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서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영국계 헤드헌터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소개는 영국에서 받고 일하는 곳은 독일이네요. 요즘 베를린 스타트업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소개받은 회사는 스타트업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꽤 커져 여러 곳에 글로벌 브랜치가 있는 회사인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일하는 환경이라, non-EU citizen에게 비자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베를린 포함 독일 내 여러 지역 및 스웨덴으로 relocation 가능하구요.
아래와 같은 조건이면 그곳 물가 등 대비해서 어떤 편인가요?

- 연봉: €65k - €75k (Senior UX Designer 포지션입니다. )
 -> 참고로 한국에서는 13년차에 연봉 7천만원 정도 받고 있습니다. (인센 미 포함)     
- 보너스: 연봉의 10~15%
- 패키지: 그냥 좋다고 되어 있네요.

아직 지원을 한 것은 아니고 지원할 지 고민 중입니다. 물론 이 모든 조건은 붙고 나서 더 협상 가능하겠지만,
지원 프로세스를 타는 것 자체도 부담이잖아요. ^^;;
경험으로 보아서는 분명 좋은 기회이긴 한데, 미국 같은 곳에 비하면 독일은 조금 낯설어서요.
(싱글이므로 가족 단체 이주 만큼의 부담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부담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혹시 비자 지원해주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것을 회사에 좀더 확인해봐야 할까요?
아.. 아는 것이 별로 없네요.

여러분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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