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자체는 독일버터가 더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수입품과 서울우유 정도 제외하면 모든 회사에서 여러가지 첨가물들을 넣더군요. 맛으로만 보자면 피해야할만큼 특별히 다르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무슨 맛을 낸 버터 아닌 다음에는요)
다만 다른 식품첨가물을 안넣은 순수버터들은 냉장고보관시 금방 굳어서 나중에 빵에 바르거나 할 때 잘 발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발리는 버터라고 선전하는 버터들도 있는데.. 이 버터들은 자세히 읽어보면 순수버터는 아니고, 우리나라처럼 식물성 기름 종류나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버터들입니다.
보통 슈퍼마켓 가시면 1.5euro정도 하는 Marken Butter가 가장 기본 버터이고요.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알디에서 파는게 고소하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으로도 그렇고, ohne GMO 사료를 먹은 소의 젖을 원유로 한 Landliebebutter를 선호합니다. Öko Test에서 점수를 안좋게 받은적도 있기는 한데... 그 테스트 결과나 해마다 달라지는지라 저는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 편이네요. 파는 곳은 여러 슈퍼마켓에서 다 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구입한지 좀 돼서 확실치는 않지만 가격은 정가는 2유로 좀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세일할때 사면 몇십센터 더 쌌던걸로 기억 합니다.


도움 되길 바랍니다.

답변 감사해요! 처음 사보는거라 어디꺼 살까 고민됐는데 추천해주신Landliebebutter 먹어봐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