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신분과 특별한 수입이 없다는 전제임을 고려해서 할인을 받았고...
계약서를 봐야겠지만...학생신분동안 보험을 계속 유지하는 조건이 붙었을껍니다..
간혹 다른 공보험으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조항이 있는데 계약해지를 하셨다면 당연히 할인을 받은것에대한 금액은 다시 돌려줘야 합니다..
 
그나저나 학생공보험은 나라에서 주는 큰 혜택인데 포기를 하시다니...
일반 여행자사보험(케어컨셉 마비스타등등)과 혜택 자체가 다른데...후회하지 않으시겠어요?
학생신분이 끝날때까지 아프거나 다치지 않아서 병원신세를 질 일이 절대 없다면 다행이지만...
갑자기 많이 아프거나 해서 응급진료나 수술등등...

그렇게 되면 사보험료로 보험비를 아낀것 보다 수배이상 지불하시게 될껍니다.
한가지 예로 길가다가 쓰러지거나 사고로 크랑크 바겐을 부른다면 공보험은 5~10유로 커버...케어컨셉이나 마비스타등 사보험은 전혀 커버를 해주지 않아서 1000유로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구급차 안에서 응급으로 더 치료가 진행 된다면 금액이 더욱 올라가지요....어마어마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면 공보험을 계속 유지하시라 조언드리고 싶네요...
한번 공보험을 퀸디궁하면 학생신분에서 공보험을 다시드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할인까지 해줬는데...정말 아깝네요...

직장인이 되면 학생 공보험비보다 같은 조건으로 3배이상 낸답니다...
그래도 공보험은 정말 좋은 독일 복지 정책중 하나지요...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저도 위에 글 적은 분에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건강하다고 자부해왔던 사람인데, 작년에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보니 급하게 수술을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살면서 수술이라곤 받아본 적도, 병원 근처에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아찔 했습니다.
그러나 AOK보험 덕분에 어떤 수수료나 부수적인 금액도 내지 않고 진료 및 수술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해외에 살면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한번 사보험으로 바꾸시게 될 경우, 다시 공보험 전환은 힘들 것이며, 병원에 작은 문제로 진찰을 받으러 간다고 하더라도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진지하게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