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편지를 받았을때 무지 걱정했거던요. 그래서 참고로 이야기 드릴게요. 
남편이름으로 우편이 온거라 남편 여권과 편지, 영수증 대충 있는 것만, 없는 것이 많았거던요.
그런데 막상가서 보니 남편 여권도 필요 없었구요, 그냥 편지만 보더라구요.
그리고  질문을 하길, 누가 보낸거냐?  뭐가 들었냐?  이렇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중 한 분이 보냈고 안에 든 것에 대해서 대충 이야기 한 후, 궁금해 하는 것 같아서 포장 뜯을려고 하니깐 그만 두래요. 그리고  왜 이게 세관에 걸린거냐고 묻으니, 그냥 램덤으로 걸리는 거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택배비 합쳐서 15만원 까지는 관세없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제 택배도 90달러 정도 쓰여져 있었는데 세금 따로 안냈고 그냥 바로 물건 들고 왔어요.
참고로 저는 편지 받은 다음날 바로 갔어요.

내용이 옷 김치 정도이신거 같은데 저는 친구가 선물로 준거라서 영수증없다고 갔는데 여권검사도 안하고 그냥 박스 열고 의약품 없냐고만 물어봤어요. 옷은 입던티가 날테니 괜찮으실거 같으니 너무걱정하지마세요. 저도 직원한테 내가 왜 걸렸나 물어봤더니 무조건 랜덤이래요. 분위기도 삭막하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걱정마세요 :)

박스당 70씩 써논거 6개 한번에 받았는데 가니까 직원이 하나 열어보고 대충 보더니 다 쓰던거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걍 나머지도 다 주던데요.
여권도 안보고 영수증은 달라고 하지도 않고 그 택배번호쓰인 종이만 확인하고 줬습니다. 그 종이가 다 딸로와서 하나는 못가지고 갔는데도 수취인 이름 같다고 하니까 그거도 그냥 주던데요...딱히 세금을 꼭 받기 위해 잡는건 아니니 걱정말고 가셔도 될꺼같습니다.

관세 150불 이상 붙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