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믿으셔도 됩니다 ~~ 미리 공부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애들 스트레스 주지 마시길. 어차피 오면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할텐데.

나이상으로 봐선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근데 단기 거주 예정이시면 회사와 국제학교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 해 보세요. 아무래도 독어 보단 영어가 돌아 왔을때 나을것 같은데요?

저도 작년에 한국나이 6세, 8세 아이 둘 데리고 왔어요. 어린 나이일 수록 실은 와서 비교적 잘-제 생각에 어른보다는;- 적응하지만 또 아무 말도 모르는 아이 덩그러니 유치원보낼 생각하면 염려되는 게 부모 마음이지요.
저는 틈날 때 유튜브에서 숫자, 간단한 단어 알려주는 독일어 채널들 가끔 보여줬어요. 동요도 같이 들어보고. 그 이상 뭔가 하려니 출국준비로 저도 힘든데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글쓴분의 아이들은 한국나이도 어린 편이니 그이상 딱히 하실만한 것도 마땅치않으실 것 같구요. 오히려 한국말,한글 잘 익히고 오는 게 낫지 싶네요.
한국에서는 엄마 아빠 바빠 아이가 오히려 힘들었던 것같아요. 독일에서는 엄마, 아빠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니 신나고 더 힘나서 오히려 걱정보다 잘 적응합니다. 너무 염려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