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독일로 한학기 교환학생을 왔습니다.

학기시작 전 여행을 다닐거라 7월에 한국에서 마비스타 student classic plus(37.20유로)를 들었습니다. 학기 시작하고 공보험으로 전환할까하다가 교환대학에서 해당보험을 인정해주고 한학기 비자도 발급받아서 계속 유지했습니다.

지금 고민은 2월까지 신청해둔 마비스타를 해지하고 11월~2월 TK를 들까하는겁니다. 제가 가입한 보험에 불만이라기 보다는 두번정도 병원을 가고나니 혹시나 남은 기간동안 더 아픈일이 발생할까하는 걱정이 들어서입니다. 지금까지 병원에 두번정도 방문했고 두번 진료비+약값 합져서 75유로정도 보험사에서 되돌려받았습니다.
 
한번은 통증과 쓰러짐으로 112를 부른적이있는데, 구급대원이 큰병 아니고 순간적으로 그런거라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려주고 갔습니다. 구급차에 대한 비용은 없다고했습니다.(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간것이 아니라 그런것인지) 건강상 큰문제가 아니었기에 천만다행이었지만 그순간에 엄청난비용이 나오지않을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지병,가족력도 없고 평소 한국에선 감기도 안걸리고 지냈는데 독일오니 아픈일이 발생하네요ㅠ 남는 4개월 TK로 전환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22세고 학생이라 공보험료가 그리비싸지 않아서 그냥 바꿀까하다가도 4개월남았는데(정확히는 117일) 그냥 유지하는게 낫나?도 싶습니다.

첨부파일은 현재 마비스타 보험 약관(독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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