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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람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67회 작성일 16-10-22 11:37본문
한국에서부터 진행되던 탈모가 급격히 심해졌네요..
알펜신? 도펠에펙트 샴푸도 쓰고 스트레스 받ㅈ않으랴고 노력했는데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심각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개인적인 관리도 관리지만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할 것 같은데,
현재제가 공보험에 가입이되있는데,
독일에서 탈모치료를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피부과에가서 진료를 받는게 가장 나은걸까요?
보험 커버는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원형 탈모가 아닌 일반 남성형 칼모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보험도 적용이 안되고 실제 약도 없습니다. 본인이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면 마이녹실 같은 약이 있지만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 불구자가 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는데다가 약을 끊으면 머리가 다시 빠집니다.
physik님의 댓글의 댓글
physi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의사이신가요?
탈모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탈모라서 탈모관련해서 관심은 많은데 제가 알기로 마이녹실이나 프로페시아같은 약의 성욕감퇴 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TV에서 의사들이 하는 말도 그렇고요. 성 불구자가된다는건 어디서 들으신 말인가요?
Angst님의 댓글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사는 아니고 한의사입니다. Pharmakologie는 동양 의학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각 의약품의 작용과 부작용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일반 상식으로도 Minoxidil의 탈모치료 효과는 높지 않고 부작용이 많은 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지가 28년이 넘었는데 시장규모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가 있겠죠.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면 다수에서 일시적인 효과는 관찰이 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탈모를 중단시키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발기부전, 성욕감퇴와 같은 성불구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임상에서 적지 않은 수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http://www.haarausfall-gesundheit.de/?page_id=19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탈모는 유전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 같은 수술요법이 필요하겠지만 높은 비용과 상당한 통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쉽게 권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원인을 찾아서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두피에 잘 맞는 샴푸를 찾아보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생활을 개선해도 적지 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로페시아 같은경우 약간의 성욕 감퇴는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아시는데로 젊은 사람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서 성욕감퇴가 두드러지게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문제는 가임 여성이나 임산부등이 그약을 접촉하는것 만으로 호르몬 불균형으로 태아나 임신에 치명적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을 본인 외에 절대 여성들이나 아이들이 만지지 못하게 관리하라고 하지요..
성 불구자는....음....그정도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간혹 성욕감퇴의 부작용으로 심인성 발기부전이 생겨 고생하신분들이 비교적 작은 퍼센트로
40대 중후반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앙스트님 말씀대로 프로페시아나 마이녹실같은 탈모치료제는 약을 복용후 약 1달뒤부터 꼭 머리 뿐만 아니라
몸 여기저기에 털이 이상적으로 자라기는 합니다만 복용을 중지했을경우 80% 이상 다시 빠집니다.
게다가 등이나 배..가슴 또는 귀속에까지 털이 비 정상적으로 자라기도 하고....
머리카락도 나기는 합니다만....이상하게도 저같은 경우 머리쪽만 다시 빠지고 다른곳은 계속....ㅠㅠ
이미 상당히 탈모가 진행되었고 특히나 유전적으로 탈모가 진행되는경우 그닥 큰 효과가 없더라구요...(저는 외탁..ㅠㅠ)
한국에서 보통 원형탈모나 스트레스 성으로 탈모가 진행되는경우 이 약들을 처방하는데...
몇몇 병원에서는 그 약들이 탈모 특효라고 광고하기도 합니다...환자들이 많이 몰려들지요...
저도 8개월 정도 복용했는데.....지금 현재는....ㅠㅠ..아..애기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아버님이 탈모이시라면...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행이 많이 안된경우라면 꾸준한 관리로 진행을 늦출수는 있습니다...
과도한 파마나 염색...또는 스트레스등을 줄이기위해 노력하시구요...
자주 두피 마사지등으로 혈액 순환을 해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너무 잦은 샴푸도 좋지 않다고 얘기하구요...머리 빠진걸 감추기 위해 모자를 자주 눌러쓰고 다니면 탈모가 더 빨리 진행되는것 같습니다....저같은 경우....
독일에서도 약을 구하시는데는 그다지 어려움은 없습니다...
온라인에서 많이들 구할수 있거든요....
독일 병원에서 탈모를 고칠수 있다면...아마도 빡빡이 독일인들이 없지 않을까요? ㅎㅎ
여기도 탈모가 많아서 어느정도 빠지면 다 밀어버리고 다니잖아요....
그래도 이사람들은 두상이나 작아서 이쁘기나 하지....쯧...
어쨌든...!!
어서빨리 탈모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제발....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