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시기에 하이델베르크로 갈 예정인사람인데 혹시 어학원 어디로 하셨어요?

네, 비슷한 시기에 하이델베르크로 간다고 하시니  반갑습니다. 패다고기움에 등록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어학원 수준을 따지면...

FU << 페다고기움 <<<<<<<<<< 막스베버하우스(하이델베르크 대학부설) 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거주자입니다.
1. 굳이 2일 먼저와서 현지분위기적응 하신다고 한인민박이나 에어비엔비 가도 적응잘 되는거 아닌 것 같아요. 또한 호스텔이나 민박같은 경우엔 다들 관광객이라서 오히려 정신없죠, 애초에 본인이 머물기로한 기숙사로 가도 현지분위기는 정말 잘! 느끼실 수 있으니 굳이 왜가나 싶네요. 한인민박이 되게 작게 하나 있다고합니다.

2. 답변드리기에 앞서 워킹홀리데이를 받으실 수 있으면 굳이 받아오세요 그냥 꽁으로 받아오는 1년인데 마다할 필요가 없죠. 한국에서 한국어로 받아올 수 있는데요 초반에 비자때문에 걱정 할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한번에 2년 받은사례를 많이 읽어보신 것 같은데 여기 살면서 실제로 보면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습니다. 보통 1년씩 나누어서 주고요 2년받은사례 보면 뭐 계좌에 약 1만4천유로가 있었다던가...한달에 2000유로씩 송금받았다던가 그런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는 비자 인터뷰 없습니다.
그냥 가셔서 서류 체크하고 2주뒤 비자 받으러오라고합니다. 다른곳보다 훨신 합리적이에요.

3. 비자테어민도 마찬가지로 없습니다. 그냥 서류준비해서 가면됩니다.

4. 마찬가지로 2번에서 말한대로 한국에서 워홀준비 다 해서오면 슈페어콘토 고민도 없어지셔요. 그리고 워홀에서 비자 바꾸기 빠르면 약 6개월전부터 매달 정해진날짜에 본인 한국계좌에서 약 800유로-1000유로정도 출금하셔서 본인독일계좌에 입금하세요 그리고 그 입금내역을 뽑아서 비자 신청할때 들고가면 그게 재정보증 및 슈페어콘토를 대체할 수 있고 그에따른 목돈이 필요없게됩니다. 저라면 이렇게 하는걸 추천합니다 :)

5. 스포츠클럽이 있긴합니다 축구, 자전거 등이 많고 태권도 학원도 있으니까 생각해보세요. 다만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나는 거기가면 독일어늘 수 있을거야! 하고 말도 잘 못하는데 그쪽으로 가곤합니다. 그런데 가서 벙어리마냥 멍때리고있다가 오더군요. 우선 가입하시기전에 열심히 공부하셔서 독일어 잘 알아듣고 잘 하실 수 있을때 가야지 좋지 그냥 말 한마디도 못하는데 막 가서 나는 할거야! 이러면 사람들이 굳이 상대를 안해줘요 ㅎㅎㅎ

하이델베르크 한인교회는 kirchheim에 있습니다.
저도 페다고기움 다니고있다가 잠시 쉬고있는데 그때쯤이면 다시 다니고있겠네요. :)
혹시 다른 도움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종종 새로오신분 공항픽업이나 안멜둥 이런거 도와주고 하니까요~

제 긴 문의글에 대한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가 나이가 좀 많아 워홀비자를 받을수 없어 부득이 어학비자를
받아야 해서요. 조언해 주신대로 비자를 가급적 초장에 길게받을수 있도록
아무래도 일단 슈페어콘토 외 일반콘토에도 충분한 총알을 채워놓아야겠군요.
아무튼 하이델베르크 거주하시는 분이라시니 준비하다가
궁금한 사항 있으면 개인적으로 문의를 좀 드려도 될지요?

네 그리고 그렇다면 굳이 슈페어콘토 준비없이 그냥 계좌에 약 1만유로 정도 넣어서 그거 서류 뽑아서 비자신청해보세요 충분한 돈만 있다면 받아주는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또 현금이 많으시면 한국에서 출국하기 직전에 유로화로 잔고증명해서 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엔 재정보증서 효력이 거의없고 슈페어콘토도 굳이?라는 인식이 좀 강해져서 그냥 돈 많으면 받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안되면뭐 슈페어콘도 만들면되죠.

윗분이 답변을 잘해주셨네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페다고기움은 B1.. 아니면 최대 B2까지만 다니는게 좋습니다.
어학을 빨리 끝내려면 웬만하면 대학부설이나 괴테를 가야돼요.
수업질도 그렇고... 시험에 유리한 점도 있고요.

1월에 막스베버 신청이 가능하니 만약 출국전에 B1 수업까지 괴테서 들으신다면
신청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예전에 페다고기움에서 했었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연히 예전에 같이 수업들었던 친구를 봤는데...
그 친구는 올해 초부터 C1 수업을 들었는데 아직까지 DSH 못 붙고 있었고...
얼마 전에 만난 다른 친구는 작년 말에 C1를 끝내고 시험을 봤지만..
Daf를 계속 떨어져서 아직까지 어학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둘 다 영어를 매우 잘하는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페다고기움에서 수업을 들었고, 아직까지 어학시험 통과를 못했죠.

어학원에 대한 현실적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11월에 A2.2까지 끝내고 12 월 한달은 출국준비차 쉬고
페다고기움에서 B1바로 듣기가 좀 부담스러울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해서 A2.2부터 수강을 시작할까 합니다.
일단 현지에서 첫 한두달 수강하며 분위기나 수업질에 대해 냉철히 파악을 해봐야겠네요.

막스베버 쭈라숭없이 수강 가능한가요? 학기를 보니 3~4월에 시작하는것 같던데 12월말에 나갈계획이라 그때까지 기간이 애매하네요;;

괴테에서 A2하시고 혼자서 공부 열심히 하시면 어렵지 않을꺼에요.
그리고 거기에만 있으면 수업질이 어떤지 잘 몰라요. 나가봐야 압니다.
저도 한달에 이백유로 아끼려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날렸네요.
케이스는 제 친구만 둘을 들었는데... DSH 주관하는 대학부설 총책임자과 얘기해봤는데...
사설에서 공부한 친구 중에 어학 통과하는 경우가 아주 적다고 합니다.

전 일단 다음달초에 내년3월에 시작하는반 신청할려구 준비중이에요. 저도 아우스빌둥할려고 가는거거든요 워킹비자는 나이때문에 못받아서요. 비슷하게 어학하고 아우스빌둥 하는분이라 반가워서 글남겨요^^

반갑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