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가능성이 있죠. 여권이나 신분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교통수단 특히 .)본인확인이 필요한데 신분증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정 불안하시면 신분증이라도 챙기세요 신분증은 쉥겐국가 관공서에서 발행된 신분증이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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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내에서는 저도 안들고다니지만 그래도 국경을 넘을땐 꼭 챙겨갑니다. 프랑스지역은 종종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꼭 챙기세요 아니면 복잡해집니다!

온라인에서 조회할 여권번호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라면 불법체류로 간주되어 곧장 구금된다고 하구요,
여권사본등을 가지고 있어서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면 (그리고 검사한 경찰이 친절해서, 경찰서로 전화해서 조회를 해준다면) 벌금형으로 끝날수도 있는데요.. 제일 싼 벌금이 백유로가 넘습니다 ^^;; 예를들어 오스트리아에서는 자체법으로 외국인이 신분증이 없으면 (eu국민이라도) 오천유로까지 벌금을 때릴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벌금은 걸린 나라에서 정합니다. 문서도 걸린나라 경찰서에서 날라오구요. 아무튼 영주권가지고 있어서 제일싸게 봐준 벌금 백유로 넘게 내본 경험자로써 그담부터는 국경넘을때는 한시간거리라도 항상 여권들고 다닙니다 ^^
독일 내에서는 거주허가증만 가지고 다니는데요, 독일애들한테도 "신분증소지"는 의무라고 하던데요. 거주허가증이라도 가지고 다니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여권과 비자를 사진을 찍어 핸폰에 넣어 다니는데 이것도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독일 내에서요.

해석함님, 운이 좋으면 넘어갈수 있겠지만 유효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200킬로미터 거리라서 여권복사복만 한장 지갑에 소지한채 기차를 탔다가
표검사 하는 도중, 온라인티켓이었었는데 새로 만든 신용카드에 사인을 안한채로 보여줬다고
여권을 보여달라고 해서 복사본을 줬더니 완전 핏대를 내며 크레디트카드랑 네가 다 훔친건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고 하며 자기 손에 쥐고있던 저의 반카드를 압수해가버렸습니다.
여기저기 편지에 이메일 쓰고
오랜 시간이 지나 반카드 돌려받았구요. 진짜 도이치반에서는 티켓 어쩌고해서 걸렸다하면 무턱대고
범죄인 취급을 당하는데는 어떻게 대응할바를 모르겠네요.
이렇게 길게 쓰는 이유는, 여러분 모두 꼭 여권을 지참하고 다니시라는 당부랍니다.

아 그리고 티켓도 새로 사야했습니다.
이 경우는 진짜로 무작정 저를 미워한 사람을 만나서 그 지경까지 갔다고 믿지만,
여러분도 항상 여권 꼭 지참하시고 새 크레딧카드 사인하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인의 효력은 독일을 포함한 어느나라에서(한국은 제외인것 같군요)나 굉장히 큽니다. 신분증 다음으로 효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용카드에 싸인을 안했다는것은 사실 말 그래로 훔쳤다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속상하셨겠지만 혹시 이글을 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한마디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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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석한님께서 문의하신 사진은 원칙적으로는 유효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종이로 된 복사본이 공증까지 받았을 경우도 완벽히 유효하지 않다고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가,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너무 오래돼서어 기억이). 실제로 여행중은 아니고 지하철에서 컨트롤러가 1번이지만 문제 삼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나중에는 신경쓰여서 그냥 복사본,여권을 다갖고 다녔었거든요. (복사본은 그냥 지갑에 있어서) 사진이라면 더더욱 그럴것 같네요.. 제 3자에게 유포가 종이보다도 더 쉬우니까요.

그리고 덧붙여서 싸인은.. Zuckerpuppe 님도 말씀하셨지만,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 나라에 오니까 계산시 카드 싸인 아무도 확인도 안하고, 싸인을 그냥 찍 긋거나 심지어, 계산원이 해주기도 하던데, 독일에서는 카드 받으면 즉시 싸인을 꼭 필수로 해놔야합니다. 그때부터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달까요.  마트에서도 계산할때도 싸인 카드에 있는거랑 대조해보니까요.. 그리고 사실 한국에서도 신용카드 분실시, 타인의 도용시 싸인이 카드에 되어있고, 계산시 동일한 싸인이였냐가 보험회사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또한 이 글을 읽을 우니 신입생들을 위해 첨부하자면 학생증 뒷면에도 꼭 펜이나 볼펜 싸인 (검정, 파랑만 유효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