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대사관 찾아가시면, 최소한 일정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임시서류를 아마 해주실 거예요. 그 점은 안심하셔도 될 듯 해요.

비밀번호와 카드를 같이 잃어버리면, 카드 주인 책임이라고 알고 있어요 ㅠㅠ 그런 판례도 독일에 있고요.

경찰에 빨리 신고하시는 게 나중에 여행자 보험 처리 등에 좋아요. 독어 못해도 경찰이 친절히 대해줍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스웨덴 여행은 갑자기 잡힌 2일간 짧은 일정이라, 스웨덴 대사관에서 여권 발급받고 다시 독일로 갔습니다. 여행자보험같은것도 없구요..ㅠ
호텔 식당에서 도난당한 거였는데, 남편은 독일에 있어서 그쪽 호텔 직원이랑 경찰이 호텔 cctv 돌려보기로 했다네요.. 그런데 당사자가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잘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돈 인출에 대해서는..그쪽엔 cctv가 없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독일 경찰에는 오늘 신고할 것 같고요..
한국 항공권 예매해두었던거는 여권이 바껴도 문제없도록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현금, 출금금액, 소지품들 다 해서 거의 2000유로에 해당하는데 부주의로 도둑맞았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너무 낮아진 것 같아 걱정이네요..ㅠ

도둑 맞은 게 트라우마로 남기 쉽고 한동안 매우 우울할 수 있습니다ㅠ 부인께서 잘 다독여주셔요ㅠㅠㅜㅠ 얼른 잊어버릴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저희 아직 국제부부인데 너무 힘들어해서 걱정에요..ㅠ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뒷처리도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ㅠ

정말 안타깝네요.. 근데 은행은 그런 신고는 24시간콜센터가 운행되고 있어서, 잃어버린거 아시자마자 바로 연락하셨으면 좋았을껄 그랬어요. 그럼 신고한 시간을 기점으로 그 이후에 인출된 돈은 은행에서 전부 돌려줘요.. 저같은경우 비밀번호를 동봉해야할경우 한국말로 적거나(Samsamio) 한국말로 독일어로 줄여 적어놓거나(드드쯔눌) 아님 독어,한국어 섞어서 적어놓아요 (Sam드i눌).

비밀번호 좋은 방법이네요!!
바로 은행에 연락했으면 좋았을텐데..ㅠ 진짜 나쁜 놈이에요..ㅠ 유럽은 다 이미지가 좋았는데 도둑맞은 경험이랑 그 이후 일 처리 등등을 보니까 정말 장밋빛만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집 키도 같이 있었는데, 키 바꾸려면 그 아파트에 사는 집이 키를 다 바꿔야되는 것 같다네요... 후폭풍이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