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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임신출산비용과 유학준비비자 중에 귀국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새재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53회 작성일 16-08-16 11:03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복잡한  문제가 있어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 올립니다.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고 전체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저는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있고, 남편은 유학준비비자 신청중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독일에 온 지는 약 8개월 다되어 갑니다.
집은 9월 1일 날짜로 계약하게 되어 들어갈 예정이고 지금은 쯔비센으로 잠시 단기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임신계획이 없었는데, 독일에 와서 임신이 되었고,  2월부터 사비로 산부인과는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공보험에 열심히 편지를 쓰고 직접 만나서 가입을 요청해보고 있지만. 계속 거절상태입니다.
학생이나 직장인이 아니라는 게 문제니까요.
현재 임신 28주, 아기는 11월 초에 나올거고, 제 비자는 12월 초에 만료됩니다.
다행히 남편은 노동허가가 가능한 유학준비비자를 8월 부터 받게 되어 1년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공보험을 못들어 출산비용이 걱정된다는 점과
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슈페어콘토를 더 넣어야 한다는 점. 재정이 추가로 드는데, 아기 몫의 돈이 있지 않습니다.
현재로선 남편이 구직을 하는 수 밖에 없다 판단되어 열심히 구직활동중이며, 독일 내 잡을 구하지 못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에 귀국하여 일을 하는 것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최악의 경우, 저희 둘 다 한국행을 해야 할지 그럼 여기서 계획한 것들이 미뤄지게 되고, 계약한 집이 걸립니다. 다시 독일에 돌아올 경우도 어렵구요. 더구나 제가 호흡곤란 증상으로 임신중에 쓰러진 지 2번 있습니다. 출산하러 비행기를 탄다면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병원에서 그랬구요.
아님 남편 혼자 한국에 가고 공보험은 들지 못한채 여기서 저 혼자 출산을 하게 되는 경우 손해는 감수하더라도 저와 아기만 새로 계약한 집에 살게 되는 건데... 이런 경우 남편 비자는 어떻게 되는 건지...
너무 복잡하고 고민이 많습니다.
아기의 탄생은 축복받아야 하는데, 능력 없는 부모 만나서 고생하는 건 아닌지.
너무 심난합니다.

저희와 같은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여기 오래 사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많이 어려운 상황이시네요...
말씀대로 축복받아야 마땅할 아기임에도 부모의 걱정이 크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걱정하신대로 제 생각으로는 지금 독일에 체류 하기가 많이 힘겨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물론 가지고 계신 자금이 많아서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공보험은 일단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가지고 계신 보험이 케어컨셉같은 여행자 사보험일텐데요...
그것들은 임신에대해 거의 커버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도 학생때 30세 이상으로 공보험을 못들어서 아이를 케어컨셉으로 커버했는데...
거의 되는게 별로 없었고...감기 정도만 약 70%정도만 받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둘째를 임신하고 유산을 했는데...그 모든 비용을 자비로 충당해야 했구요..
초음파 같은경우 거의 회당 75유로 정도했구요...
유산으로 수술비용은 1000유로 정도 했습니다...

무사히 임신기간이 끝나고 출산할경우 출산비용은 거의 3배에서 4배이상 들어갈것입니다..
처치비용에 입원비 등등....어마 하지요....

빨리 남편분이 구직이 되어 공보험을 들수있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지요...

출산과 향후 아이의 예방접종 등등 비용이 계속해서 들어갈것입니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한국에서 출산을 하시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합니다..

만약 당장이라도 남편분이 출산전에 공보험 가능한 학생이나 취업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보험문제나 비자문제등 난관이 예상 됩니다..

유학준비비자를 받았다한들..공보험을 들 수준의 취업이 아니기때문에 공보험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또한가지 방법으로는 저도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각 지역마다 이렇게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기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곳에 멜덴해서 통과가 되면 어느정도 의료비용과 생활비등을 지원받을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각 지역의 유겐트 암트나 파밀리에카세등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지원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남편분이 유학준비비자로 받게되면 빨리 동반비자를 신청하셔서 남편분 밑으로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비자 신분이 다르면 여러가지 행정면에서 시간도 더걸리고 복잡합니다..

어짜피 워홀비자 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그렇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만약 또 남편분이 한국으로 귀국하시고 아내분만 남아서 아이를 출산하더라도 워홀비자가 끝나면 어학비자나 유학준비비자로 바꿔야 하는데....
아이가 아주 어린경우 베암터가 비자를 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지금 당신이 공부를 할 상태가 아니니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얘기지요...
그런 사례가 종종 있으니 썩 예후가 좋지는 못합니다...

그럴경우 갓난아기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니까요....

대신 한가지 예로 이런 사례로 비자를 못받고 출국 명령을 받았을경우 태어난 아이의 안전 문제로 특별한 비자를 받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아이가 돌이 되어 한국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때까지 임시비자같은 것을 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베암터와 잘 상의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불안해서 돌아갈수 없다라고 좀 때를 써야하지요..
다행이 독일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관대해서 많은 부분에서 가능할수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독일 올때 어찌나 보험문제와 비자 집등 고생을 많이 해서인지 남일같아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무쪼록 지혜로운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꼭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좀더 준비하셔서 더 좋은 기회를 맞이할수도 있습니다...

다급하게 생각해서 더 큰 불편을 감수하지 마시고 일단 아이에게 어떤게 더 안정적이고 안전하고 이로운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새재깅님의 댓글의 댓글

새재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적인 조언 감사해요. 저희 부부 상황이 안좋아서 우리끼리 고민도 많이 하고 그랬거든요. 최대란 이 난관을 극복해봐야겠죠. 감사합니다.

새재깅님의 댓글의 댓글

새재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만약 공보험 안들고 아이 출산 했을 때 대략적인 금액도 알 수 있을까요?

스테비아님의 댓글

스테비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황은 조금다르나 비슷한 사례를가진 부부를 알고있어요~
여자분은 워킹 남자분은 유학준비비자셨구요..한국에는 여자분 혼자
들어가셨고 친정에서 아기낳고 몸조리하시고 다시 들어올 예정이라
하시더라구요~남편분이 잡을 열심히 구하셨는데 유학준비비자로
잡 구하기 정말 어렵다고하네요! 한국분이 하시는 작은 회사로
취직은 하셨는데 이때문에 어학하시던것  중단하시고 석사입학
준비하던것도 다 틀어지시고 암튼 잠정적 연기가 됬어요
차라리 어찌보면 얼른 어학마치고 학생신분이 되는게 재정적으로도
비자때문이라도 안정적인거 같아요 새재깅님 남편께서 잡구하시면서
얼른 어학을 마치시면 어떤가요?한국가서 다시 일하는게 다시 독일로 온다고 쳤을때 시간적인부분이나 계약되있는 집문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복잡한 문제인거같아서요
타국서 출산하는거..여러가지로 어렵다고 들었는데 남편분없이 그것도 아기랑만 둘이 새집서 지내는건 그냥 여자로써 제가 생각했을때(저도 주부고 출산이나  육아를 곧 생각하고있는 나이인지라) 너무 힘들거 같네요~언어문제도 그렇구요 의지가되는 사람이 없다는것만으로 불안하고..여기서 출산하시고 남편분이 한국서 일하시고 다시 들어올경우
비자는 내년 8월안에는 괜찮지만 이후는 아예 입학허가받고 학생비자로 들어오셔야 할거 같은데 이경우도 잘안된다면 새재깅님도 다시 한국들어가야 할 상황아닐까요?아예 맘편히 한국서 출산하시는게 지금 상황서는 산모,아기에게 좋을거 같네요~곧있음 몸무거워서 타래도 탈수없으실텐데 빠른결정하셔서 잘 마무리 지으시길 바래요:)

  • 추천 1

새재깅님의 댓글의 댓글

새재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하니 마음이 위로가 되네요. 철없는 부모 때문에 아이가 고생일 순 없으니 조언해주신 거 참고 많이 하고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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