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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집주인이 변호사를 통해 집에서 나가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LeeJ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593회 작성일 16-08-01 18:21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한 일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집주인이 변호사를 통해 저보고 방을 빼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당장 빼라는 말과 함께 만약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못나간다면 8/30일까지 서면으로 보내라 써있구요. 그렇게 되면 10/31일까지 나갈 시간을 주겠다는 식으로 써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자기가 고용한 변호사비용 500유로 까지 저한테 8/8일까지 내라고 써있습니다.

쫓아내는 이유가 편지에 줄줄 써있는데 진짜 제가 한짓은 하나도 없고 ...너무 억울합니다. 더욱 심각한건 그 사실을 집주인은 물론 다른 밋베보너 들도 다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다 덮어씌우는 건 몇주전 있었던 이웃들과의 불쾌한 일때문인거 같습니다. 그 일조차 너무 억울합니다. 이 건물에 사는 꼬마아이가 저에 대해 거짓말을 했구요 그에 화가는 애아빠가 wg로 따지러 왔다가 엉뚱한 같이사는 다른 밋베보너를 때리는 사건까지 있었고, 경찰도 왔었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억울하게 맞은 밋베보너는 오늘 이사를 나갔구요

오늘 급하게 mietverbund에 등록하고 금욜에 변호사랑 상담을 잡아놓긴 했습니다만, 직장동료가 알아본 바로는 등록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상담은 받을수있지만 법적도움을 받을수는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저는 상담후에 그 편지에 대한 답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걱정되는게 당장 나가라고 했는데 당장 갈곳도없고 ....불법거주 막 이런거로 또 트집잡는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베리님들 생각은 어떠한가요...

그리고 주변 독일인들은 다 Widerspruch 하라고 하는데, 그게 과연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적인 손실과 제가 또 변호사를 고용하면 드는 비용까지...감당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똥밟았다 생각하고 500유로 주고 최대한 빨리 집찾아서 나가야하는지..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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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프랑스안나수이님의 댓글

프랑스안나수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그런일이.. 일단 mieterverbund 가서 꼭 상담 받아보세요. 법률적인 상담이라 증거같은게 있어야 하는데,,
등록 전에 일어났어도 만약 충분한 근거와 증거가 있다면 당연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근데 이웃들과의 갈등이라면 한명의 이웃이 아닌 여러명이 함께 컴플레인을 걸었다는 거니... 님께 진짜 불리할 수 있겠네요.

시간이 너무 촉박하긴하네요, 왜냐하면 mieterverbund에 가도 한번에 바로 해결이 안되고 이러이런거 준비해서 다시오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 변호사가 그 자료들을 보고 그 근거로 하우스페어발퉁에 레터를 써주거든요. wiederpruch은 꼭 하세요. 특히 억울한 일이고 본인이 한 것도 아닌 거라면 그에 대해서 당연히 소명해야죠. 왠만하면 다들 그렇게 합니다. 본인 입장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걸리는게 독일은 세입자 법이 강해 그렇게 쉽게 퇴거 조치가 나지 않는데 님께 바로 퇴거하라고 통보했다는게 좀 걸리네요. 사건이 많이 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 경험상 저는 제가 소음관련 컴플레인을 이사온 후 몇개월간 하우스페어발퉁을 통해 한 이웃에게 걸었고 결국 해결이 안되서 mieterverbund에 갔었어요. 거기서 필요한 것들을 말해줘서 그걸 다시 가지고 다음에 다시 방문 했었어요. (사건마다 다르니 그래도 충분히 챙겨갈 수 있는 것들 챙겨가세요) 그리고 자료를 보고 하우스페어발퉁에 레터를 써줬어요.

그래서 한 10일후에 하우스펠어발퉁의 답신을 저에게 카피해서 보여줬는데, 그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400-500유로 사이의 벌금과 함께 한번만 더 그러면 퇴거 조치가 될 거라고 왔었어요. 거기 보니 저뿐만 아니라 여러명에게서 이런저런 사유로 이미 경고를 받은 상태였던 사람이더라구요.

솔직히 전 이 사람이 이젠 이사 나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그 경고장 받은지도 거진 1달 되었는데요.. 어떻게 빠져나간건지는 솔직히 아직도 미궁입니다. 돈을 진짜 낸건지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거든요) 아니면 뭔가의 합의를 본건지.. 그런데 이렇게 잘못이 명명백백하고 몇개월간 경고를 받아온 사람도 자신의 입장 표명을 통해 구제를 받았던지 했겠죠. 아니면 돈을 냈을수도 있고.. 이부분 까진 솔직히 모르겠지만 분명 입장표명은 경고를 받을 때마다 해왔어요. 그러니 님도 꼭 해보세요..

불법거주는 예전에 기사에서 본 적 있는데 집주인이 경찰과 열쇠공을 불러서 들이닥쳐 강제 퇴거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어요. 그 세입자는 몇달동안 월세를 안낸 상태였는데 이게 세입자가 그 날 그 중에 누군가를 살해까지 해서 뉴스로까지 나왔더라구요 ;; 아무튼 불법거주하면 결국 쫓겨나겠죠..

그러니 본인 입장 표명을 제대로 하셔서 억울한 부분 꼭 소명 하시길 바랍니다.

LeeJE님의 댓글의 댓글

LeeJ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Widerspruch  로 인해 싸움이 시작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 이웃들이 저를 작정하고 몰아가는데 싸워서 이길수잇을까요. 제가 아니라고 해도 누가 믿어줄까요.
저는 그냥 빨리 이집에서 나가고 싶은 마음뿐인데 이직문제와 겹쳐서 그게 상당히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걸리난건 지금 입니다. 당장 방빼라고 했는데 아직 그것에 대한 답신을 할수없는 이번주가 제일 불안합니다. 누가 갑자기 쳐들어울까봐 걱정입니다....

프랑스안나수이님의 댓글의 댓글

프랑스안나수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widerspruch 한다고 싸움이 되는 건 아니고 본인의 입장과 본인이 실제 관련이 없다는 걸 항변을 하는거죠. 본인이 하지도 않았다는 게 명명백백하고 그날 일에 대해 다른 상황이었다면 그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 않나요? 진짜 억울하시다면요..
결국 나가든 안나가든 본인 입장 표명 정도는 하셔야 덜 억울하지 않으시겠어요?
거기서도 언제까지 답을 달라고 했듯 본인의 상황을 어필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근데 궁금한 부분은 본인이 hauptmieter이신지.. 왜 하지도 않은 일이 압마눙에 기재되어 있고 본인에게만 벌금이 물리는 건지.. 같이 사는 사람들이 기재되어 있는 일들을 실제로 한건지 ...
아무튼 mieterverbund에 가서 상담하시는 게 제일 현명할 것 같습니다..

LeeJE님의 댓글의 댓글

LeeJ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제입장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낼예정입니다. 내일 변호사상담후 바로 보낼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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