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외국생활에 대한 기대로써 평균이상의 집을 임대 하시거나, 잦은 외식등은 자제 하셔야만
마이너스 없이 사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반 몇년은 한국에서 생활 하시던것 보다 경제적으로 타이트하게 사셔야 할 각오를 하셔야 하겠지만 대신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통해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에 원하시는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살아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균이상의 집이라 하심은 3인가족이 보편적으로 사는 (독일에선 3-zimmer라고 하더군요) 보눙 정도 수준을 말씀하시는건지요?

물론 3명이 사시기에 최소 3 zimmer 보눙을 구하셔야 할것입니다.
보눙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서 사실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보통 수입의 3분의1을 적정 월세로 여기지만, 자녀가 있으시기에 최대 2분의 1까지를 월세로 내셔야 적정한 집을 구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피 바이러스 님의 말처럼 사실 넉넉한 금액은 아닐것 입니다.

그럼에도 독일에서 학업까지 잘 마쳤음에도 직업군의 영향으로 네토로 1500유로 정도밖에 못벌지만 아이와 함께 잘 사는 부부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누리셨던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사시기엔 버거운 돈이겠지만, 삶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신다면 살아볼만 할 것 같기에 글 남깁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 잘 종합하셔서 합리적인 선택 하시길 바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음 저는 잘은 모르지만 45000정도면 대학 갓 졸업하고 IT업계에서 받는 연봉정도 같아요.. 경력이 5년 있으시면 더 많이 받아야할꺼같은데.. 저 지인은 이번에 석사 졸업하고 전에 2,3년 일한 경험 살려서 58000인가 받고 시작하거든요. 그 지인도 독일어 잘 못하고 영어로만 일하는건데 그 분은 개발자이긴해요. 쨋든 돈을 좀 더 달라고 하셔도 될꺼같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렇군요... 급여 수준이 너무 제각각이라... 사실 어느수준인지 감은 오지 않아서요 ^^; 감사합니다

제 지인도 it쪽으로 독일취업을 원하는데 혹시 구직정보는 어디서 찾아보셨는지요?

저는 링크드인이랑 monster.de에서 주로 컨택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기준 3인가족으로 차량 유지에 집 3-Zimmer 보눙(월800-1000유로)으로 잡으시면 네토 2500유로로는 남는게 없거나 현상유지만 가능할것 같습니다. 킨더겔트가 200유로 추가되면 조금 나을수도 있긴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는 넉넉한 금액은 아닙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 4인가족 살았었는데
기본적으로 아무리 안써도 2000유로 + a 입니다.
제가 보기엔 프푸에서 사실꺼면 걍 일주일에 한번 외식하고, 애들 데리고 어디가고
아주 쬐금 여유롭게 사신다면 3000유로 (한달) 필요합니다.
3인가족이면 집을좀 줄이고, 방세를 적게 내고 그돈으로 다른것 하는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집커지면, 전기세, 물세 등등 부대비용도 만만치 않게 올라갑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_^

감사합니다 :)

다른 분 질문에 얹혀가는 질문이라 죄송스럽기는 합니다만,  프랑크푸르트 월세가 악명이 높던데 3 Zimmer 보눙을 1천유로 이하로 빌리고 최소한으로 살면 2천유로이하로 살고, 이게 가능한가요?  프랑크푸르트 시내가 아닌 에쉬본같은 위성도시들도 3~4 Zimmer 아파트가 1500~2,000유로 수준은 되는 것 같던데요.....

빡빡하긴한데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