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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ga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42회 작성일 16-07-01 05:51본문
저는 한국에 모 IT회사에서 SW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한국나이로 마흔이고요 ^^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딱 한번 다녀온 유럽 여행에 마음을 빼앗겨서 유럽(독일권)으로 이주를 조심스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처한 현실은 ㅋㅋ 그저 웃지요
영어 : 초보
독일어 : 쌩초보
그렇다 보니 차근차근 준비해서 가려고 합니다.
질문은 지금부터입니다.
1. cissp나 cisa 자격증을 독일에서 인정해주는지요?
2. 가고싶은 분야는 항공분야입니다.(루프트한자 등등)
지상직 IT보안 같은 보안분야에서 근무하고 싶은데 영어가 기본이겠지만 독일어도 당연히 해야겠지요?
3. 독일어는 제 지인 분 중에 오스트리아 출신 의사신데 그 형님께 배우거나 Goethe-Institut 수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Goethe-Institut가 유학생이나 이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던데 일반 어학원보다 나은지요?
아님 영어를 배우고 취업한 다음에(그럴수만 있다면요 ㅎㅎ) 현지에서 Goethe-Institut를 가는게 나을까요?
-- 질문은 여기까지 --
물론 유럽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헬조선(?)이 싫어 떠나는건 아닙니다.
제 성격과 성향이 독일과 맞다고 판단되었고 한번쯤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 등 어떠한 말씀도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목록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력으로 가실텐데.. 자격증보다 경력/실력(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수 있는) 입니다..,
영어는 당연히 잘하셔야 할거구요.. 경력 낮추셔서 주니어 레벨정도로 가신다면,
의사소통만 되는수준(B2~C1) 이라면, 가능은하겠지만, 시니어급 이상이라면, 보통 잘하는 사람을 요구 합니다. 문서작성도 충분히 가능할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독어도 하길 원하구요..
cissp 나 cisa 한줄보다, 실무 했던 경력을 보통은.. 더 쳐줍니다. 회사가 특별히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요.
(컨설턴트쪽으로 간다면,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그리 크게는 도움될거 같진 않네요. 주변을 봐도..)
일단 영어부터 어느정도 하시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독어 배우시는것보다는 영어 하시는게 더 빠르실거예요. 한국에서 접할있는 학원들도 많으니까요.
독어가 충분히 되신더라도, 네이티브가 아닌이상, 영어도 어느정도 해야 할거예요. 그리고, 영어가 어느정도 되시고 경력이 받쳐준다면, 독어는 오셔서 배우셔도 됩니다.
아주 작은 로컬회사가 아닌이상 보통은, 독일 it 회사들 영어 잘합니다.
vigato님의 댓글의 댓글
vigat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issp는 실패를 겪었던 시험인지라 오기(?)가 발동해서 꼭 합격했으면 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ㅎㅎ
기왕 독일권으로 이주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독일어도 해야된다고는 생각됩니다만 영어/독일어 동시에 하기가 상당히 부담되더군요;;
우선적으로 영어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그동안 영어 놓고 뭘 하고 살았던가...자책도 되네요 ^^
영어가 필요없다는 아주 교만한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되지도 않을 공시 준비한다고(경력직이지만요) 3년 허송세월(?)한거도 아깝고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