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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선편으로 부치는 짐 ... 분실되기도 하나요? - -

페이지 정보

작성자 Werdandi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4,066회 작성일 02-11-28 06:01

본문

어제부터 짐싸기에 돌입했는데, 미련한 책욕심 때문에
전공서만 추려도 20kg이 넘어요. - -
그래서 정말 귀한 책만 빼고 나머지는 선편으로 보내거나
국제항공우편 ( 우체국이 멀 때엔 EMS--> 이것도 TNT에서 하는 특급이랑
보통 EMS가 있더라구요.) 으로 보내려구요.
물론... 가격면에서 선편이랑 딴 것은 겜이 안되지만...
이것들이 분실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두달정도 후에 받아도 되는 책이지만, 책중에서는 더이상 출판되지 않는
오래된 책들도 있어서 잃어버리면 다시 못구할 것들이에요.
오늘 살짝 EMS에 전화해봤는데요, 직원분 말씀하시길,
"보험도 드세요. 분실될 경우 생각해서 많이 적으세요." ... - -
그럼... 세금이 많이많이 붙겠져... - -
베리에 검색해보니 지나친 과세를 피하기 위해서 중요하지 않은 물건으로
보여야한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세관직원이라도 보험금 무쟈게 붙은 박스는
열어보고만 싶을 것 같아요. 컹. = =
노파보다도 더 노파심 많은 ( 컥...) 저로서는 항공우편이 속편하겠지만,
크... 가격! ... 딜레마에요.
걱정도 팔자지만, 어학원 증명서부터 쇼킹한 일들이 많아서...
학원측에선 분명 항공우편으로 보냈다는데  열흘이지나도 보름이 지나도 안오고
결국 그쪽에서 UPS로 보내줘서 일단 받았긴 했어요.
그 기간동안 매일 닥달전화에 꿈만 꾸면 편지 받는 꿈을 꾸고...
그런데...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을 즈음... - -
돌아온 탕자마냥 꼬질꼬질해져서 우체통에 꽂혀있더라구요. - -
이날 이후...암것도 믿을 수가 없어졌어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선편...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추천2

댓글목록

짐순님의 댓글

짐순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보험도 안들고 짐싸왔는데(선편으로) 분실된것없이 다 제대로 왔습니다. 컨테이너같이 싸서오느라 짐이 다른사람들거랑섞여서 인천에서 잘 채크를 하지 않으면 분실될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저도 짐하나 채크 안했으면 그냥 두고 올 뻔 했거든요. 저도 분실걱정많이햇는데 멀쩡히 잘도착했답니다.

심향님의 댓글

심향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잃어버리면 다시 못 구할 책들은 기내 가방에 넣어서 들고 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배달 사고를 당하고 안당하고는 case by case.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니 스스로 최선을 다할 밖에 방법이 없답니다.  EMS로 보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항공편이나 선편도 보통은 잘 도착하는데다가  EMS로 고액을 적어넣고 부치더라도 만약의 경우 분실되는 사태가 발생하면 받으실수 있는 보험액이라는게 생각보다 너무 적다고 들었고, 알아보신 대로 독일에서 짐을 받을때는 기입했던 금액의 십 몇%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만 짐을 받으실수 있읍니다.
되도록이면, 부피가 크고 무게가 덜나가는 옷이나 건조된 식품재료, 무거운 전공 책 같은 것들을 항공이나 선편으로 부치고 중요한 책이나 와서 바로 써야할 것들은 당일날 들고 들어올 수 있는 화물칸용 가방과 기내 가방을 요령있게 싸면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올 수 있읍니다. 화물칸용 가방은 보통 23kg 정도로 무게가 정해져 있으니 부피나가는 옷이랑 여러 잡다한 생활용품들을 넣다 보면 책을 넣기는 어려우실 거고, 기내용 가방을 잘 활용하십시요. 기내용 가방의 경우 기내에 들고 들어갈수 있는 가방의 규격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고, 기내용 도르레 가방(밑에 튼튼한 도드레가 달린) 하나에 책 1/2, 기타 1/2,  손으로 들수있는 중간크기 가방하나에 책 반, 식료품 반, 작은 배낭하나에 노트북 이나 기타 그날 밤 당장 써야할것 등을 넣어서, 배낭은 등에 이고 한손에 도르레 가방(손잡이 있는 가방을 위에 얹어서) 을 밀고 오시면 힘은 들겠지만 중요한 책이 혹시나 분실됐을까봐 노심초사하는 것보다 정신건강면에서 낫지 않을까 합니다(특히 여자분이면 그날 밤 당장 써야하는 위생용품이나 로션, 속옷, 콘택트렌즈 세척제 등은 반드시 기내가방에 갈무리 하시길. 저는 화물칸으로 부친 가방을 그 다음날 오후에야 받았읍니다. 중간 기착지에서 짐이 제대로 transfer가 안됐었나 봐요. 중간 기착지에서 일부러 확인을 하고 탔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 단 이방법을 택하는 경우 가방이 커서 좌석위 트렁크에 안 들어갈것 처럼 보이거나 너무 무거운 표정으로 짐을 들고 들어가면^^  무게초과로 제지당하고 초과 요금을 물수도 있읍니다. But 가방 크기가 작은 경우 거의 체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저도 독일올 때 20Kg 짜리 책 박스 두개 하고 옷박스 한개는 우체국을 통해 부치고 나머지 중요한 자료나 아끼는 책들은 이고 지고 왔읍니다. 기내에 가지고 들어간게 총 60kg이 넘었었는데 보통크기 가방들에 안무거운 표정으로 심심하게 들어가니까 아무도 체크를 안하더군요^^. 단,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게 운반하는 방법이긴 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중간에 비행기 갈아탈 때  힘드니까 Werdandi 님께서 연약한 체구를 가진 분이라면...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Werdandi님의 댓글

Werdandi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컥... 진정 연약하고는 거리가 멀어염. 40Kg대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돌아간 적 없음... --
Gym에서 웨이트트레이닝한 값을 이제 좀 결실을 보는 듯.  심향님. 주신 답변이
거의 논문이네요. 감사합니다.  짐순님도 감사. 안심이 되네요. 책은 별것은 아닌데, 중간에
출판사가 문을 덜컥 닫는 바람에 더이상 출간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예요. 이밤도 선편으로
보낼 책과 짐가방에 널 짐을 체질하느라 날이 밝아옵니당. 컹. - -

Mbeutel님의 댓글

Mbeutel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항상 가고 오고 똑같은 고민의 연속이군요
나도 한국 올때 여러방법으로 짐을 부쳤어요
3박스는 "Mbeutel선편책배낭" 으로 보냈는데
어찌하야 일주일만에 항공으로 집으로 직접 두개박스가 왔구요.
하나는 진짜 선편으로 오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책 3트렁크는 남의 이삿집에 같이 보냈는데 꼭 3달만에 인천에 왔더군요.
분실된것은 없는데 이삿짐에 보낸것은 상당히 시간이 걸려요.
한국에 도착해서도 보름이상 기다리더군요

전 권하고 싶군요. 책과 무거운 잡덩이들을 살짝 끼워 라면박스에 잘포장해
IKEA쇼핑가방(1유로)에 넣어 우체국에 가서 Mbeutel편으로 보내보세요.안전합니다.
보험에 들고 싶어도
"그것이면 충분하지 더이상 뭘!!!" 하는 독일 우체국직원 표정을 보고 그냥 보냈답니다.

한국에 오면 불신과의 싸움입니다.
모든 물가는 엄청 오르고, 모두들 일하느라 분주합니다.
독일에서의 여유로운 생활은 아련히 꿈 속에서나 보이겠지요...
정말 독일의 초원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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