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셨을텐데 마음부터 가라앉히시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불 하셔야 할겁니다.

아주 조그마한 스크레치에도 범퍼를 통채로 교체하는게 렌터카 업체입니다.

저도 2번 경험이 있어서 조금 비싸더라도 Vollkasko: 0 Euro로 걸어두고 빌립니다.

혹시 한국 신용카드로 결제하셨다면, 신용카드 회사에 전화를 하시거나 하셔서
분할 납부(수수료, 이자 있을수 있습니다)로 변경하시는 편이 그나마 부담이 덜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렌트카는 차열쇠 받을때 차에 이상없는지 체크하고 이상있는 부분은 열쇠받을때 받는 서류에 보면 문제부분 체크하는 것이 있어요. 그거 하는건 기본인데. 말로만 하는것은 10000000000000000해도 소용없어요
아니면 말로 오케이했던 직원하고 다시 이야기해보세요
빌리기전에 당신하고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그리고 5센치 스크레치에 700은 좀 그렇네요

차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700유로가 많이 나온건 아닌거 같습니다. 앞 범퍼에 센서가 없고 소형 차종이면 500유로 미만이나, (주차)센서가 있는 범퍼라면 이 정도 나옵니다.

제가 볼 때는 금액이 좀 애매하네요. 차종이 소형차종인거 같아 보이긴 하는데 범퍼를 통으로 갈면 어떤 차든 700이면 좀 많이 싼겁니다. 그렇다고 부분 도색으로 봐도 저 정도면 보통 300정도 나오거든요. 그쪽에서 혹 부분 도색하고 범퍼 갈았다고 하는건 아닐런지.. 저 사진 보여주셨나요? 찾아가서 따져보는게 제일 좋긴한데 거리가 너무 멀면 사진을 이메일을 보내보시거나 렌트업체에 보험회사가 어디냐고 번호달라고 해서 보험처리 제대로 됐는지 진짜로 범퍼를 갈았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서류에 싸인을 하고 키를 반납하는 절차가 있어야 되는데 그냥 괜찮으니 가라고 한다음에 갑자기 청구하는건 상당히 의심이 가네요.

결론부터 말씀 하면 지불 하셔야 합니다 ..

경험이라고 수업료 크게 지불했다고 생각 할수 밖에요..

디파짓에서 걸린 금액은 일종의 사고시 지불할 면책 금 입니다. 렌터카도 보험은 있지만 자차 손해시 최대 800 인데 윗분 말처럼 사고가 두려웠다면 좀더 보험금을 올려 면책금을 낮추거나 0으로 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범퍼나 사이드밀러 전면유리 같은부분은 정식 서비스 센터에선 부분 수리나 부분 도색이 없습니다.  혹 독일에서 부분 도색을 펌퍼나 이런 부위를 해주었다면 한국말로 야매 업체 겠지요... 그런데 보험회사에 청수하는 수리를 야매 업체에 맡길리 전무하고...요... 판금 수리도 보험수리로 하게 되면 정상적인 공정으로 제대로 수리 하게 됩니다. 보통 차 종에 상관없이 대략적인 비용은 정식딜러나 센터에서 2000유로 정도 보시면 됩니다...대형차종은 이에 2배가까이 비용이 지불이 됩니다;; 거기엔 도색노무비 장착공임 새범퍼재료비 각종 부가재료에 수리기간동안 렌터카 차량의 해당차량 운행이 안되니 영업손해비같은것도 일정금액 지불이 됩니다...
(미국이나 스페인은 많지만..독일에 야매수리 처럼 가능한곳이 얼마나 있을런지는.. 혹은 전무할수도...)

그리고 독일인들도 차량을 잘 모르는 영업직 운수업 이런 직원이 많습니다. 심지어 차량 회사에 근무해도 차량수리에 대해선 또 별개의 내용 입니다. 렌터카 직원도 글쓴이 본인도 별거 아니겠지 하고 생각 하실지 모르시 겠지만 사고 담당자가 보니 당연 사고 처리 되야 하고 당연히 믿고 빌려준건 보증금이니 거기서 연락을 따로 취할필요 없이 서류나 약관에 나온 규정대로? 처리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한국에서도 독일차들이나 수입차량들 사고나서 보통 별거 아닌 조그만 범퍼 수리인줄 알고 현장에서 20-30만원 받고 센터로 견적 내러 와서 휀다 내부 칠까지 깨져서 3-400 만원 견적에 렌트까지 비싸게 해야할 판국에 놓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분들 보통 수업료 지불했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저도 학생때 한번 큰돈 꺠졌을때 정말 큰 괴로움에 쌓여 있는적이 있어서 남 일 처럼 지불해야만 한다고민 말하는 사실은 안타깝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 큰 금액이 아니였지만... 그당시엔 집에 환경도 어려워서 더 그랬었던 적이 있었죠...

그렇다고 회사를 다니고 자영업을 한다고 해도 그런 수업료 지불?? .. 소위 큰돈 깨지거나 하는 어려움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것은 사실 입니다.

그리고 보통 렌트를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음에 렌트 해야 한다면...빌리실때 직원 앞에서 동영상으로 차량 실내외 타이어등등 전체적으로 천천히 동영상을 하나 찍으시고 반납할때 또 직원 앞에서 동영상을 하나 찍어 두길 권장합니다.. 법적 효력으로 얼마나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나... 저는 이를 통해 분쟁이 있을 법한 내용을 잘 처리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수리내역 정식으로 있고 문서상 하자 없으면 700이상이라도 무조건 지불해야합니다.

교체니 수리니 이건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에요. 그쪽에서 그렇하면 하는겁니다.
확인을 어디서 누구한테 하실수 있을까요? 업체에 연락해서 인보이스 보내달라고 하세요.

한국하고 틀린게 대충 합의하고 정책무시고 빠른거 싼거 쉬운것 찾지만 여긴 선택에 여지가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결론은 위에분들이 말씀 다~ 하셨구요.
담에 빌리실때는 완전면책 상품으로 구매하면
왠만한 사고는 전부 커버됩니다. 즉, 자기 부담금이 없습니다.
실례로, 1주일간 차 빌렸을때 차 확인도 안하더군요.
그냥 별 문제없었죠? 하고 물어보길래. "네 그렇습니다" 하고 키만 반납했습니다.
보통 렌탈카즈나 buchbinder 같은 곳에서 예약하실 경우에는 완전면책이 아닌 기본 으로 셋팅되어
예약됩니다.

저도 푸조 폐차 직전 차 빌렸는데, 범퍼 아래쪽에 3cm 기스 났는데, 범퍼 통채로 바꾼다고 700유로 냈어요..
도둑놈들이지만... 보험 안들어놓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변호사에게까지 알아봤지만.. 소용없었네요 ㅜㅜ
앞으로는 보험 꼭 들으세요..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