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알면 큰서점의 경우에는 (서점가셔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주문이 가능합니다. (일전에 서점에서 그냥 한번 별생각 없이 물었다가 알게된건데, 책을 취급하는 큰 도매상들이 있고, 그 사람들과 연결된 서점들이 있다면 연락해서 책을 구할수가 있습니다. 단점은 구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며, 금액도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그냥 온라인서점 찾는게 낫죠.) 아니면 온라인서점(교보, 알라딘, 예스24등등)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마땅한 결제방법이 없어서 집에 부탁하는걸로만 구입이 가능한지라 가능한 혼자 해보고자 노력해봤는데, 아마존 코리아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책장사를 한국에서 당장 할계획이 없다고 해서........ㅜㅜ) 

이북 (책 페이지 넘기는 맛이랑은 다르겠지만 상관없으시다면)도 방법입니다. 업체도 많고 서비스도 향상되서, 결제부분만 잘 해결할수 있으면 많은 책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한국 들어가실때 전자도서관 알아보고 가세요. 한국 들어가 계신동안 집근처 도서관 등록하시구요. 교보나 몇몇 업체의 스마트 폰 앱은 지역 도서관에 등록한 경우에 그 도서관의 이북을 무료로 열람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가시는 김에 이거 알아보시고 하고 오세여. 저는 독일에서 이게 알게되서 그냥 그림의 떡입니다....)

읽는게 목적이고 소장할 생각은 없으시다면 (나중에 이사갈때 옮기는것도 일이니까요.) 근처에 대학도서관에 한국서적들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아마도 이미 알아보셨겠죠?)

최후의 방법은....... 읽었던 책을 또 읽는겁니다. 이런경우라면 어려운 책, 읽을때마다 다르게 다가오는 책이 좋겠죠. 조이스의 율리시스 같은책. (어렵다고 들었는데 저는 소설을 거의 읽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북생각을 해봤는데 전 아무래도 그냥 책이 좋아서 ㅠㅠ
아마존에서는 당연히 주문 될 줄 알고 걱정없이 왔는데 아니더라구요
대학도서관에 알아볼 생각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바보같네요 ㅋㅋㅋ 대학교도서관에선 항상 수업땜에 전공관련서적이나 그런것만 찾아서 소설을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한국관련해서 책이 있을것도 같은데, 소설책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봐봐야겠어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안되면 그냥 한국가서 몇개 들고오거나 부탁하거나 해야겠네요..ㅠ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저는 당분간 한국 휴대폰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요금 사용하고  s사 스토어에서 보고 싶은 책 결재하고 와이파이로 다운받아요.
좀 더 좋은 방법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