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것에 정답을 드리진 못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고생했던 베로나여행에 대해서 써 봅니다.

 저는 13년전에 갔었는데요.
 시내에 아무 여행사에 들어가셔서 베로나기차편 입장료 ,호텔.... 물어 보시면 찾아서  다 알려주시고 기차표,입장권 모두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제일 싼 표를 샀었는데 거의 소리만 들린다고 보시면 되구요. 옛날 콜로세움안에서 오페라를 하기에 분위기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돌로 지어진 콜로세움인지라 방석을 꼭 지참하셔야 몇 시간동안 버틸 수 있으세요.
 저희는 정보가없어서 방석이 없었지만 자주 오신듯한 어르신분들은 모두 방석을 스스로 지참하셨더라구요. 그리고 밤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끝나는데 베로나가 생각보다 작은 소도시여서 숙박을 미리미리 챙겨야합니다.
 저는 여행사에서 ' 찾아보니 3개월전에 베로나의 호텔예약이 모두 끝났내요 .' 라고 말씀하셨는데 가면 방이 있을꺼야. '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곳에 가보니 정말 방이 하나도 없어서 친구랑 카페에서 새벽까지 있다가 역에 가서 조금 졸다가 몇 시간 뒤에 기차로  베네치아로 떠났습니다.

 고생을 많이 한 여행이었지만 아름다운도시 베로나에 꼭 다시 가보고 싶고 콜로세움안에서 투란도트 꼭 다시 한 번 또 보고 싶네요.
  하지만 다음번엔 오페라를 조금 비싸더라도 맨 밑에 의자에 앉는 자리에서 보고싶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닿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