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안되는 상황입니다. 어학생 신분이고 뭐고 필요 없습니다. 융엔 콘토인데 계좌 유지비라니 웃기지도 않습니다. 제 경우 콘토를 만들 당시 3개월 임시 비자만 있었는데도 지금까지 별 문제 없습니다. 나이가 30이 될 때까지 유지비는 없다고 했으며 30 이후 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면 유지비가 없다고 했습니다. (...) 융엔콘토 : 30살 이전이거나 학생 신분인 사람이 사용하는 콘토입니다. 콘토요금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과 틀립니다. 제가 Deutsche Bank 에 콘도가 있어봐서 압니다. 학생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무료였는데 그 규정이 바뀐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독일에 나이 많은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다들 공부도 제대로 안 하면서 학생으로 걸쳐 놓고 혜택을 누리는 지라  나이 제한 들어간 곳 많아졌다 들었습니다. 학생이라 하더라도 30세 이상이면 더 이상 혜택없습니다.

다만, 같은 Deutsche Bank 라 하더라도 규정 적용의 엄격성에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도 그렇게 바뀐지 한참 지나서야 돈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은행을 바꿨습니다. 님이 아직 요금을 안 내신다면 운이 좋아서 그런 겁니다. 다음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www.deutsche-bank.de/pbc/content/oas_kuk_jungekonto.html

Das Junge Konto
Kostenlos
Für Schüler, Auszubildende, Grundwehr- oder Zivildienstleistende bis einschließlich 30 Jahre! Für Studenten bieten wir speziell das db StudentenVorteilsKonto an - auch hier gilt: bis einschließlich 30 Jahre!

맞습니다.
30이 넘으면 학생이라는 것이 소용이 없습니다.
다만 부부가 계좌를 다 가지고 있는 경우 신청하면 한사람에게는 유지비를 반만 받습니다.

융에콘도 원칙적으로는 30세까지 무료입니다.
30이 넘으면 융에 콘토에서 일반 지로콘토로 자동적으로 바뀝니다.
일부 도이치방크 지점에서 고객 확보차 3~4년간 30넘어도 무료로 해줍니다.

위 글의 몇가지를 수정합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융에콘토는 30이하이고 학생의 신분인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포스트방크는 26세이하에만 적용되고 매달 1250유로 이상 입금이 된 사람만 유지비가 공짜랍니다. 따지고 보면 콘토요금이 포스트 방크가 더 비쌉니다. 다른 여러 은행도 알아보았으나 대부분은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습니다. 드레스너방크는 매달 650이상 있어야 하고 위에서 언급한 수파르다 방크는 매달 규칙적인 수입이 입금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슈파콘토도 한국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제가 내린 결론은 특별히 자동 이체가 필요하지 않은 분들은 그냥 슈파콘도하나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