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매년 돌려받고 있는데요. 저도 비슷한 조건의 방에 비슷한 금액의 네벤코스텐을 내고 있고, 하이쭝이나 샤워하는 정도도 비슷하지만, 제가 얼마 받는다고 해서 글쓴 분께서 비슷한 금액을 돌려받을꺼 같지는 않아요.
더 돌려받으실 수도 있겠고, 덜 돌려받으실 수도 있겠고, (한달에 반 집을 비우신다니 그럴꺼 같지는 않지만) 더 내야 하실 수도 있겠죠.
돌려받든 더 내야하든 저희 집주인은 매년 여름 즈음에그 전년도의 상세 내역서와 함께 제가 더 받거나 더 내야할 돈을 우편으로 안내해줘요. 전 여름에 이 집에 들어왔었는데 그해 여름부터 12월까지, 그리고 다음해 1월-12월, 이런식으로 정산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집주인한테 물어봐야 겠군요! 네벤코스텐을 얼마 받느냐를 고려해서 지금 이사를 생각중이라.. 혹시 대략적인 금액을 여쭤봐도 실례가 안될까요? 저는 한달에 50유로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혹시 제가 너무 높게 생각하고 있는지..ㅠㅠ

같은 건물에 살고 계신 분들께 여쭤보는게 나을거예요.
내가 집에 머물고 안머물고를 떠나서 저는 기본적으로 건물청소비, 쓰레기 회수비용, 또 뭐더라, 암튼 건물 공동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이 꽤 많았거든요. 제 경우엔 전기는 따로 내고 있어 크게 영향이 없었구요.

일년 단위로 정산 합니다. 안쓰면 돌려 받지만 기본세팅 자체가 최저가에 가깝기 때문에 많이 돌려 받긴 힘들거예요.
전 첫해에 하이쭝 팡팡 틀고 쓰다가 500유로 짜리 폭탄 맞고 그 다음해 부턴 아껴써서 이듬해 400유로 돌려 받고, 그 다음해 또 300유로 받고....암튼 그러네요. 아껴쓰시면 확실히 줄어들긴 합니다. 전기비도 마찬가지. 화이팅. ㅋㅋ

적어놓으신 상황대로라면 돌려받는 게 맞는 거 같지만 만약 오래된 건물이면 효율이 좋지 않은 수도나 하이쭝인 경우도 있어요. 저도 그런 곳에서 살다가 새 건물로 이사를 왔는데 사람이 하나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벤코스텐이 더 줄었어요... 그리고 네벤코스텐에 무엇이 포함되어있는지 더 정확하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쓰레기값, 건물 청소비, 등등 은근히 나가는 곳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