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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꾸루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91회 작성일 16-03-29 06:32 답변완료본문
이번년도 하반기에 독일로 나갈 예정인데요
저는 이번년도 7월달에 만 30세가 되어서 그 전에 워킹홀리데이비자 받아서 나갈려고 하고 있고
저희 남편은 어학연수비자를 받아서 나가려고 합니다. 어학연수비자가 끝나면 유학비자로 갈아타려고 하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워킹 비자가 끝나면 어학연수비자나 유학비자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예산은 많지 않아요~ 7,8천정도 갖고 나갈것같네요 아마 적어지면 5,6천정도로 예상합니다.
이번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학이민박람회에 나가서 알아보니 대학이원제라는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대학 졸업 학위와 마이스터 자격을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하는데 기업체에서 직업교육보수도 받고
학비전액부담 또는 일부 개인부담하는 제도라고 하던데요
저희 남편이 현재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어서 어학연수가 끝나고 독일어가 어느정도 늘면 대학이원제 제도로
들어가서 생활하고 싶은데요
질문드리고 싶은 점은
독일에 좋은 지역이 많아서 어디에서 생활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저희는 아무래도 뮌헨이 제일 일도 구하기도 좋고 이동하기 좋지 않을까 하고 있는데
뭔헨말고 또 좋은 도시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외에 저희가 하려고 하는 계획에 조언 있으신 분들 가차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대학이원제라는 시스템에 대해서도요~
그리고 제가 지금 독일어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이고요 영어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고 제가 영어로 말하는걸
거리낌없어 하는 편입니다. 이 상태에서 나가서 워킹비자로 일을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독일어는 이제부터 열심히 공부한다지만 아무래도 기간이 짧으니만큼 해봤자 얼마 늘지 않겠지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
다.
아 그리고 강아지도 같이 나갈건데 독일에서 강아지를 키우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려주세요~
댓글목록
거북이토끼님의 댓글
거북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직장을 가지실 계획이면 먼저 대학이원제를 지원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신 후
독일로 나오시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독일 기업과 이미 관계성이 없는 경우 현지에서 직장 찾기를 아주 어렵습니다.
- 추천 1
소소하게님의 댓글
소소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이원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어렵고..
입학거부 되는 경우도 있다고 저는 읽었어요.
duales system으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영어가 되고 예산을 봤을 때 저는 베를린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단 물가가 싸고 회사들도 많구요. 어학원도 많아요.
남편분이 어느쪽 엔지니어신지는 모르겠지만.. 스타트업도 많으니 한번
Xing.de나 링크드인 둘러보세요.
뮌헨은... 베를린에 비해 물가가 거의 1.5~2배 차이 나고요.
저같으면 한국에서 최대한 초급 끝내고 몇 개월 가서 회화 빡세게 한 뒤 미니잡을 구하겠습니다.
언어 안되면 한인식당에서 알바하는데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워킹비자 일할 수 있는 시간도 미니멈 정해져있으니.. 정확히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으실거에요.
베를린에서 일단 경력도 쌓고 어학도 배우시면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시는걸 염두하시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랑 같이 나가는 방법은 제가 자세히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고양이 데리고 나간 분 블로그 참고 해보세요.
아주 상세하게 포스팅이 되어있어요.
가고 나서는 강아지 같이 거주할 수 있는 집만 구하고나면.. 강아지의 나라니까 별다른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참참참 유학원에 의지하지 마시고 꼭 혼자서 이것저것 차근차근 알아보고 나가셔요.
저는 일년정도 눈팅하고 정보 수집했음에도 가서 우당탕당 실수 많이 하고 바보비용도 꽤 (?)지불했습니다.ㅎㅎ
- 추천 1
babyruby님의 댓글
babyru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뮌헨은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물가가 너무 비싸서 비추입니다. 만약 버젯이 적어져서 5,6천을 들고오시게된다면, 엄청 빠듯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한국에서 독일어를 어느정도 하고오신다고 하셔도, 독일 오셔서 어학원을 두분 다 다니셔야 할테고, 처음에 들어오실때 아무리 어느정도 예산을 짜셔도 거의 플러스 알파가 된다고 보셔야하니까요 ㅠㅠ 저같은경우도 충분히 예산잡고왔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 비용이 항상 들테니까요.(예를들어 부엌 설치,, 독일은 부엌설치를 거의 개인이 한다고합니다, 물론 부엌이 들어가있는집들도 있지만 미테가격이 더 비싸거나, 뭐 전에살던분으로부터 위버네멘할수도있지만, 그 역시 돈이 드니까요) 부부가 함께오니까 WG같은데 들어가기도 보통 한사람보다 더 힘들테니 보눙으로 알아보셔야할테구요.
영어가 되신다고 해도, 영어 되는 EU시민 많은데..사실 경쟁력이 크게없답니다. 보통 다른 EU시민만해도, 영어에, 물론 독어 어느정도 하고, 플러스 알파로 유럽에서 더 많은 수요가 있는 다른나라 언어들, 예를들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안 등등 하니까요. 언어가 안되시면 말그대로 한식당에서 일하시거나 다른 식당에서 설거지정도 하실텐데, 정말 힘드실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식당들이 이미 터키나 다른나라사람들이 주방쪽은 서로 소개시켜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찾기도 힘들구요.
윗분말씀대로 베를린, 혹은 조금더 물가가 저렴한곳에서 어학원을 인텐시브로 다니시고, 언어가 충분히 되신다는 가정하에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시는걸 추천합니다. 대학이원제는 언어가 안되시는한 외국인으로선 굉장히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남편분이 어느분야 엔지니어링을 하시는지, 그리고 영어로 얼마나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되시는지가 중요합니다만, 말씀드린데로 언어되는 EU시민들 많습니다... 슬프지만 사실이에요 ㅠㅠ 저도 어릴때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옆동네에서 영어로 일하다가 남편때문에 넘어왔었지만, 비자와 언어가 해결되지 않는한, 일찾기 굉장히 힘듭니다 ㅠㅠ
그리고 또한가지, 유학원에서 알아보지 마세요. 일단 그냥 오시는건 열심히 스스로 찾아보고 오시는게 훨씬 가격면으로 보나 뭐로보나 나을거에요. 저도 처음에 워홀로 들어왔었는데, 유학원알아보려다가 다른분들 말믿고 혼자 낑낑대면서 서류준비하고 다 혼자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영어되신다니, 충분히 하실수있으세요.
쓰다보니 ㅠㅠ 응원은 커녕...부정적으로 쓴거같긴하네요 ㅠㅠ 독일이 살기 좋은나라임은 분명하지만, 외국인으로서, 유학생으로서 북미 등 영어권나라보단 또 힘든나라이기도 합니다. 암튼! 예산 넉넉히 잡아오시구! 물가 저렴한곳에서, 언어를 우선적으로 죽어라 파세요! 언어 파다보시면 길이 나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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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풀라스님의 댓글
와풀라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역에대해서만 조언드리자면
www.numbeo.com 에 가보시면 두분께서 원하시는 생활스타일에 따른 각 지역별 예상 생활비가 산출됩니다.
참고로 뮌헨은 거기나온 월세,집값 믿지마시구요. 지금 뮌헨은 한국 전세시장 수준의 품귀현상 입니다. 가격 따질겨를 없습니다.
커플이시니WG아닌 아파트, 하우스 기준으로 말씀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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