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워홀비자로 왔다가 Studienvorbereitungsvisum로 바꾸고 약 3-4개월 후에 결혼했는데요, 서류만 다 갖춰져 있다면 당연히 비자 바꿔줍니다. 지금 성은님같은경우에 문제가 되는게, 4월까지 비자가 있으시고 Standesamt에서 식을 올리시는게 5월이라고 하신 부분인데요, 암트에서 식을 올릴때 결혼서류를 따로 챙겨줍니다. 그리고 나셔서 그 서류를 들고 외국인청에 가셔야하는게 순서지요. 그러니, 지금은 외국인청에 가셔도 서류가 없고, 5월에 결혼할거니까 비자 주세요-라고 하는것밖에 안된답니다. 물론 담당자는 서류가 없으니까 비자를 안주는것이구요(비자를 결혼비자로 못바꾸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유학준비비자로 왔으니까 대학가야지만 비자준다는것은 지금 서류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까 하는 소리겠지요)
한국에 가신다니, 일단 모든걸 압하고 가셨다가, 말씀하신데로 무비자로 오시면 될것같습니다. 압멜둥하지 않으시고 가신다면 결혼기간까지 약 한달간 비자가 없는상태로 독일에 있었다는(한국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되니까요.
아니라면 다시 남편되실분과 함께 외국인청에 가셔서 사정을 다시 설명하시고 임시비자를 줄수 있는지 친절하게 여쭤보세요 :)
일단 서류만 다 갖춰져있다면 비자는 자연스럽게 나오게됨으로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결혼준비 예쁘게 잘하시구 행복하세요 :D

babyruby님 응원과 긍정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기에서 여러글들 검색해 보고 나름 계획을 세워본건데, 오늘 독일내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이것들을 물었더니, 결론적으로 돌아온 답변은 원칙적으로 비자만료후 3개월이후에나 독일에 다시 올 수 있단 것과, 유학준비비자는 학교를 들어가야만 다른 비자로 바꿀 수 있는게 맞다는 답변이 돌아왔네요... 저희 같은 케이스는 일단, 처음에 암트에서 쉽게 나오지 않았으니 아무래도 다시 가서 조근조근 상담을 해보고 임시비자를 꼭 받아서 입국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더 좋은 다른 방법이 있길 바래보려고요!!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정확하게 같은 상황이라 이후에 어떻게 일을 처리하셨는지 궁금해서 답글 남깁니다. 저도 유학준비비자를 가지고 있고 결혼비자로 바꾸려고하는데 제 비자는 4월말에 끝나고 결혼은 5월에 하는 상황이에요. 임시비자를 알아보고 있는데 출국과 입국말고는 답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