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12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근로 IT 기술 이민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ing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415회 작성일 16-03-21 14:43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 있는 대학원에 재학중(석사)이고, 8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석사 과정 중 1년동안은 베를린에 있는 TU-Berlin(Informatik)과의 Dual-Degree 프로그램을 거쳐
양국 대학의 졸업장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입니다.

 베를린에서 1년여간 생활을 했던지라 독일에서의 생활이 어떨지는 약간 체험해 보았지만 취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베를린에서 있을 동안 학업에 치여 독일어는 등한시하였기 때문에 제 독일어 수준은 마트나 식당에서 기본적인 소통만 할 수 있는 정도이구요.  업무로서의 영어능력은, 독일에서 수업을 듣거나 학생들과 이야기할 때, Supervisor와 이야기할 때는 전부 영어로 했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판단하기에 업무로서의 영어능력은 거의 불편함이 없거나, 있어도 타인의 의사를 알아듣는데는 문제가 없고 의사 표현할 때 열 번 미팅을 가지면 한번정도 불편함이 있을까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도 좀 천천히 이야기하면 소통이 되구요.
 
 개발 실력을 보자면 학부생 때부터 친구들에 비해 개발을 좋아하고 혼자 이것저것 해보긴 했으나 실무적인 경험이 적은데다 실제적인 포트폴리오로 보일만한 가시적인 성과는 없기 때문에 실력을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제 스스로 판단하기에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보면 보이는 한 과에 한두명씩 보이는 그런 괴물같은 만능 개발자 타입은 못 되지만, 갓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개발능력이 중상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에 있을때 IT에 종사하는 2세분께 물어봤을때는 영어만 가지고도 직장을 구하기가 쉬울 거라고 하셨지만, 외국인으로써 직업을 구하는 것은 또 별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여쭙니다. 
 

 혹시 이러한 상황에,

1. 독일에서 경력 없이 직장을 구하면 가능성이 있을지

2. 우리나라와 같은 공채모집 시스템은 없다고 들었는데 신입은 보통 어떤 형태의 커리어패스를 쌓는지,

3. 구직활동을 한국에서 할 수 있을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베리에 찾아 보았지만 주로 경력직에 대한 이야기만 있고 신입 구직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적어 질문드렸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Kiara님의 댓글

Kia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가능성이 없으면 다른 외국인들도 독일에서 어떤 형태든 잡을 구하지 못했겠지요
2. 공채는 없고 몬스터같은 구직사이트나 신문들을 통해 필요한 인원만큼 그때 그때 몇명씩 구하는 형태이니 구직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셔야 합니다
3. 한국에서도 독일에서의 구직활동을 할 수 있지만 면접시에 교통비를 지불해주는 것이 독일회사라 한국에서 비행기표까지는 지원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우선 서류를 먼저 보내고 관심이 있으면 화상대화같은 것을 통해서 면접으로보기도 합니다

독일 아이티관련 회사에 취직하려면 아무래도 독일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Request들이 독일어로 작성되고 그외 설계관련 서류작성하는 일도 코딩보다 더 많습니다.
코드하나 수정하는 일에도 관련 서류를 계속 변경시켜줘야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독일어입니다
물런 외국담당파트일 경우에는 다르겠지만 그쪽만 찾아본다면 또 취업문이 좁아질수도 있겠네요.
미팅도 엄청나게 많구요 매일매일 메일은 수십통씩 써야하구요
독일애들은 설계도큐멘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한줄코딩하는데 설계만 한페이지 들어갈 정도로 꼼꼼하게 기획한뒤에
코딩들어갑니다 당연히 독일어로 써야할 서류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밖에 중요한것은 대충 IT 가 아니라 한 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DB쪽인지 코딩쪽인지 설계쪽인지 또 DB내에서도 오라클인지 Teradata인지 SAP인지 MS SQL쪽인지 또는 informatica 같은 ETL쪽괜찮으니 정확히해두셔야하구요. 코딩쪽이라면 Client Server 쪽인지 웹쪽인지 등등도 세분화해서 그중 본인 전문분야가 정해진 상태에서 지원하셔야 합니다. 이거저거 조금씩만 해본거로는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쉽지않습니다.
오라클쪽 전문가가 되던가, JAVA전문가가되던가 한방향으로 파셔서 그쪽 관련 모집공고가 났을때 지원하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면접시에 자기자신을 잘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독일어도 잘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 추천 3

Singman님의 댓글의 댓글

Singm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람을 구하는 곳에 문의를 넣는 식으로 진행을 해 봐야겠네요. 사실 이민을 가게 되면 당연히 독일어 공부를 시작할 것이지만 지금 한국에서 업무 수준이 가능할 정도로 독일어를 배워가는 것은 여의치 않으니....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조언도 고맙습니다 :)
 일단 졸업 후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한국에서도 공채 지원을 하고 있는데 독일에서 지원해 보려면 독일에 가서 구하는게 최고겠네요. 감사합니다!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961 생활 juli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1-01
35960 지역 우주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5-26
35959 화물 re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19
35958 생활 수퍼루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5-31
35957 교통 k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8-03
35956 생활 백작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9-16
35955 컴퓨터 나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11-10
35954 주거 망고조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12-08
35953 생활 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11
35952 여행 퐁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7-12
35951 비자 무화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7-14
35950 생활 lovelyl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17
35949 보험 Ypiano8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06
35948 은행 psych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14
35947 쇼핑 고객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7-22
35946 의료 민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9-11
35945 은행 독일마인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1-17
35944 독일 독일고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2-23
35943 전화 Eins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08
35942 이주 celine2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 06-09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