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월 14일 새벽 12시 독일로 가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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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ibo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88회 작성일 16-03-03 06:20 (내공: 300 포인트 제공)본문
알바만 계속 하다가 이러다 알바인생으로 끝날 것 같다는 저와 부모님의 같은 의견으로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큰 꿈을 가지고 세상을 더 넓게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1년 워킹비자를 받아서 아무래도 여자기 때문에 다른나라보다는 오빠가 있는 독일로 가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독일에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잠깐 한국에 들어온다고해서 우선 3개월정도만 갔다가 올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정말로 다시 외국으로 가고 싶으면 그 때 다시 장기간으로 갈 생각입니다.
오빠는 학생이기때문에 방학에도 바빠서 거의 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
유럽여행은 처음이라서 한국에서 어떤식으로 계획을 세워갈지도 감이 안 잡힙니다..
독일 6년차인 오빠가 있지만 바쁜 오빠가 저 때문에 신경쓸까봐 되도록이면
제 스스로 혼자 하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깨닫고 느끼는 게 많은 시간 이었으면 좋겠고
아직도 제가 뭘 잘하는지
꿈이 뭔지 모르겠어서.. 세상 경험을 하고 싶어서 떠나는 것인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더 큰 꿈을 꾸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우선 저의 여행 계획은 이렇고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나 독일과 유럽에서의 여행과 생활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독일에 왔을 때 그 때를 생각하시면서 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댓글목록
박고집님의 댓글
박고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요론 글은 유학일기에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건 없지만 그냥 권유해드리고 싶어서요!
제 생각이지만, 너무 잘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현재 짧게 독일에서 있으면서 오히려 아직 한국이 그나마 살만하구나를 느꼇거든요. 이유를 설명드리기엔 너무 긴 이야기이지만요. 하지만 이런 생각도 독일에 나와 있으면서 한 생각이니 어찌되었든 새로운 생각을 하고 좀 더 자신에게 집중시키기에는 해외로 나오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글쓴이분께서 계획하신 일들, 일단 독일에 나와서 3개월이라도 살아보자라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경험해보고 다시 생각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거든요! 제가 감히 팁을 드리자면, 3개월을 경험하러 오시되 마음가짐은 오랫동안 있는다고 생각하시고 오시는게 좋아요. 사실 독일은 여행만 한다면 정말 좋은나라이지만, 사는것은 좀 고될수가 있거든요. 즉, 3개월 사는동안 붕뜬마음으로 이것저것 경험하고 이곳저곳 왓다갓다할때는 정말 행복하다라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 후 독일에서 공부하시기로 결정하고 막상 독일에서 비자도 받고 어학도하고 공부를 시작하다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입니다. 3개월 독일에 계신동안 마음가짐을 잘 하시고 독일에 많은 것을 느끼시다보면 그때가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꿈을 가지고 나왔다가 꿈이 바뀌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케이스인데 아무쪼록 목표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화이팅!
늘그자리에님의 댓글
늘그자리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유학일기란에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고 저도 생각했어요..
일단 결정하셨으니 뒤돌아보지말구 화이팅 하세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늘 처음 도착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살다보면 뭔가 이루어지는게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