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독일에선 칼슘부족으로 이빨이 부서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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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yantm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3,627회 작성일 06-08-20 10:02본문
조언 부탁드려요~~~~ㅠ_ㅜ;;;
댓글목록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만 주의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습니다.
님께서 칼슘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다면 대게 손발끝이 저려옵니다.
칼슘이 적거나 칼슘을 분배하는 기관(갑상선,부갑상선등)이 문제가 생기면 손발이 저리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는 치아 보정기도 하셨다니 치과 질환/잇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일단 Hausarzt에게 가셔서 몸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종합 검사/혈액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하십시요
혈액검사를 통해서 가장 쉽게 칼슘을 비롯한 기본적인 검사를 하게됩니다.
물론 보험에 가입되셨다면 추가비용도 없을 겁니다.
그 후에 의사의 지시를 받아 칼슘 약을 복용하던지 다른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그때 가서 치과를 찾을지 정하셔도 되고요
칼슘 약은 비싸지 않습니다만 매일 복용하기가 좀 뭐합니다(약간 역겨운 맛...)
그런데 보험은 가입하셨겟죠?
Gute Besserung!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칼슘이 부족해서 이빨이 약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이건 제가 잘 모르는 관계로 생략하구요....
저같은 경우 앞니가 자꾸 튀어나와 너무 신경이 쓰여 치과에 갔더니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이를 악물고 자거나 이를 갈아서 이구조가 자꾸 바뀐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전까지는 자각을 못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턱이 얼얼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이러다 보면 이에 무리가 가서 이빨에 금이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혹시 그런 경우가 아닐까요.
이런경우 잘때 이에 끼는 교정기(?) 같은걸 하고 자면 많이 고쳐지고 좋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이거 했는데 이빨 가는건 없어졌고 앞니가 더 튀어나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미 나온 이는 어쩌나....ㅜ.ㅜ
잘때 끼는 교정기는 보험적용되서 추가로 내는 돈은 없었습니다.
의사와 상담 해보세요.
참 저같은 증상은 현대인들의 현대병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랍니다.
오두막집님의 댓글
오두막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cha님, 저도 이빨을 악물고 자는 버릇때문에 (몰랐는데 칫과의사가 그러더군요)
몇년전 이가 부서지는 일이 있었는데, 이게 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더군요.
낮에 열 받은 일 있으면 밤에 이를 악물고 자거나 이를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저는 검사 받을 일이 있었는데, 의사가 의례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
있냐고 물어보기에 종합 비타민 먹는다니까..영양제들이 살 찌게 한다고,
가능하면 복용하지 말고 음식으로 섭취하라더군요. 제가 최근에 몸이 많이 불었거든요.
그래서 얼른 끊었어요.
그러므로 만일 칼슘 부족하신 분들은 칼슘 영양제 복용하지 마시고
우유나 치즈, 멸치를 먹어주시는게 훨씬 좋을듯 해요^^*
디디님의 댓글
디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제가 손발끝이 저려오고, 이빨에 구멍이 났는데, 이게 칼슘부족이었군요.
전 하두 더워서 냉방병에 걸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양말 신고 잤었지요!
우유, 치즈, 멸치 말고 다른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 없나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신선한 우유를 안 팝니다. 치즈는 구경하기도 힘들고요. 멸치는 아에 없으니...
목로주점님의 댓글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기보관용 우유도 없어요?
요구르트, 버터, 크림, Buttermilch, Sauersahne, Creme Fraisch, Molke 등에도 칼ㅤㅅㅠㅂ 많은데 그런 것도 없어요? 생크림 메입 파는 제과점도 없어요?
요즘은 엄마들을 현혹시키기 위하여 아이들 과자에도 '칼슘보강'이 이루어지고 겉봉에도 대문짝만하게 써두는데 그런 과자도 없어요?
사실 제가 기억아기로 고등학교 가정 시험 중 칼슘이 들어있는 음식의 정답은 "우유및 유제품, 뼈채 먹는 생선"이었거든요. 멸치가 없으면 꽁치 뼈라도 꼭꼭 심어 드시는 것은 어떠까요? (실제로 저희 고모님은 생선을 뼈채 잡수셨습니다.)
이 어느 것도 없으시면 제게 말씀하셔요. 여기 수퍼에서 흔하디 흔한 칼슘제, 물에 뽀글 뽀글 녹여 마시는 칼슘, 그거 한 상자 보내드릴꼐요.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차적인 문제가 칼슘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칼슘 타블렛은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수 있으니 병원 가시기 전까지 복용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런데 손발이 저릴 정도면 단순히 칼슘이 부족할때도 그렇지만 1차적으로 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있습니다(부갑상선 기능저하등등) Hausarzt와 꼭 상의 하십시요.
그런데 어디사시는지요? 독일은 시골에도 우유와 케제는 기본으로 팔고 있는데....
제리뽀님의 댓글
제리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서 잠시 공부하는 치과의사입니다. 칼슘부족으로 이가 부서지진 않습니다.
이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무기질 부족이 많이 있다면야 그럴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아닙니다. 실제 칼슘이 부족하더라도 뼈와 같은 기관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일은 드뭅니다. 교정치료 받으시면서 이가 좀 약해진것 같네요. 교정장치를 오래 끼우게 되면 가장 흔한 부작용이 치아의 탈회(무기질이 빠져나가는 현상)입니다. 위의 어떤분이 쓰셨든 수면시 무의식적인 악물기등으로 더욱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