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처음 송금을 했습니다.

일단은 Commerzbank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했구요, 제가 생각했던 그리고 들었던 정보에 따르면:
1.환율은 한국 통장으로 입금되는 날 기준으로 계산된다.
2.당연히 송금을 하는거니까 받는 사람기준에서 '송금 받을때' 가격으로 계산된다.
 
였는데  반전은
1.온라인 뱅킹으로 몇유로 보낼지 입력하니 바로 ca.얼마 won 으로 나옵디다.  앞에 ca. 가 붙어있으니 뭐 예상금액이겠거니 했는데 일주일 후에 그가격 그대로 입금 되었음. ( 쉽게말해 온라인으로 송금 신청한 날짜 기준으로 환율이 계산된거죠.)
2. 계산해보니 가격이 송금받을 때 기준은 커녕 현찰 팔때 가격보다 더 낮게 계산되었습니다. ㅠㅠ 물론 수수료는 따로 계산했습니다. ㅜㅜ

지금 제가 다시 테스트 해보니:
현재환율 1368 원
송금받을때 가격 1355 원
현찰 팔때 가격 1341 원
온라인 뱅킹 환전가격 1328 원

하하, 이렇게 따지니 수수료 빼고 뭐고하니 2000유로 보냈는데  여기서 내는 수수료 20유로 한국에서 만원인가 만오천원 그리고 송금받을때 가격 기준으로 보면 10만원은 족히 빠져나갔네요!
 이렇게 따지면 유로를 한국에서 직접 바꾸는게 오히려 싼거아닌가요? 전에 한국서 유로-원 환전했을때는 수수로 만원정도에 현찰팔때 가격으로 깔끔히 계산된거같은데 말이죠.
왜 환전에 저렇게 계산되는지 아시는분, 유로-원 환전시 가장 좋은방법 아시는분 정보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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