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지 않은 이름이란 게 예를 들면 홍길동, Kil Dong Hong 인데 Kil  Hong 이런식으로 오지 않았나요. GEZ에선  독일식 Mittelname 개념으로 이름을 이런식으로 줄이더군요. 완전하지 않은 이름으로 처음 편지받고 온라인으로 등록할 때 제대로 기입해도 Vorname가 분리되어 있으면  앞 자만 기록됩니다. Beitragsnummer는 변함이 없으면 본인에게 청구된 게 맞습니다.

Vollstreckung은 이의제기나 소송제기 등의 기간이 다 지나고 한마디로 막판에 나오는 것이라고 하네요.Finanzamt 통해서 통보되고 기간 여유도 없이 즉시 지불해야 하고요. 구글링 해보시길. 참고로 할부는 최초 청구가 1년치 합산하여 나왔다든가 했을 땐 가능했을 겁니다. 이 제도 시행되고 처음 1-2년은 GEZ에서 거주지등록 자료를 넘겨받고 대조하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1년치 이상 한번에 청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느리지만 제대로, 꼼꼼히, 끝까지 추적하더군요. 미납은 본인 책임이라 Vollstreckung은 할부가 불가능하지 싶은데 사견입니다. 그리고 암트 가셔서 이렇게 강제성 있는 건지 몰랐다는 말은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강제성에 대한 홍보가 이미 많이 됐고.. 그간의 편지들을 무시하신 상황이니...

저도 Finazamt 에서 정확히 1월 25일에 그 편지 왔어요 저는독일 온지 2년 정도 되는데 그 사는동안
한번도 안냈어요 제가 학생기숙사 사는데 기숙사 사는사람중 아는 사람 아무도
안받아서 그냥 안내고있었는데 돈내라고 올때 부터 항상 제가 여기 오기 전 1년 치도
내야된다고  요금이 항상 오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무시하고
안냈는데 결국 새금청에서 거의800유로인가 내라고 왔어요
2월5일까지 연락 안주면 다 압수해버리겠다고요;;
그래서 안멜둥한서류 보여주고 왜 1년 전에 여기 살지도 않았는데
요금 내야하냐고 그거 증명 하려고 압멜둥 서류 보니까 그 서류가
잘 못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2013년 부터 여기 살기 시작했다고요
(전여기 2014년부터 살았거등요)
그래서 정말 날짜가 안남았는데 거주자 신고지 다시가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거주지 신고지도
테어민 잡아야 빨라야 한달후에나  잡을수있는데...
그런데 도움받아서 다행이 그 세금청 편지 받은후 이틀뒤에
거주자 신고지 갈수있게 됬어요 근데 그 잘못된 날짜 정보가
저는 제가 잘못해서 그렇게 2013년이라고 나온줄알았는데
재대로 서류 받아서 나갈라고 하는데 다시한번더
검토해보니까 거주자 등록지 서류에 제가 북한 사람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북한... 제가 날짜는 실수할수는있다고 쳐도
나라를 잘못 썻을까요....??? 그래서 정말 독일 일처리 속도는 느려도 처리
정확하다고 믿고 살았는데 정말 실망했내요.

결국 고친 안멜둥 서류로 파일첨부해서 메일이랑 다써서 Fimanzamt 에 보냈어요
그리고 또 못믿겠어서 전화를했는데
그런데 편지 받았으면 아시죠? 전화시간 월,수,금 8:00-9:30.......
그 공무원이랑 통화하니까 일단은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사람이 자기가 제가 파일 보낸거랑 해서 티비청에다가
메일을 보내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럼 답장 언제 받을수있냐고
물어봤는데...."나도 몰라... 티비청이 적어도 이주 아님 한달 후에
답장을 줄수도있어 운이 없으면 답장 못받을수도 있어"그러더군요...
그럼 그때 제가 직접 편지를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아직 문제가 해결된 상황이 아니에요
답장 기다리고 있어요... 답장 혹씨 그 공무원이 받았나 해서
전화하니까 다른사람이 받더니 아파서 이주후에나
통화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일처리 느리고 그래서 답답하내요
그 편지 밑에 써있는기간은 일단 제가 제 상황 설명하고
해서 압류같은거는 당분간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님도 이문제 잘 해결 됬으면 좋겠내요....

북한사람에서 ㅜㅜ 죄송합니다 웃었습니다.. 세상에 .. 그런 일도 있군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세무청 다녀 왔구요, 충분히 인지 하고 갔으므로 남부해야 하는것에 대한 인포느 알고있다고 생략 했고요, 다행히 할부로 가능해서 12개월로 할부 끊어서 오늘 첫 달치 내고 왔네요. 그러고 바로 도시 ARD 사무실 가서 멜덴 하고요. 멜덴이라기 보다 이미 그들은 제 Beitragsnummer를 가지고 있으니 확인하고 자동이체 신청만 하고 온 거지만요. 암튼 이래저래 다 잘 마무리 됐습니다. 독일에 오래 살아야 하니 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대체 독일 동료들은 안내고 버틴다는데, 세무청에서 이리 압류하겠다는 편지도 묵인 할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