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가 척추쪽에 침투해서 목도 잘 못가누는 병인것 같습니다.

네 맞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확률은 적지만 유아에게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제가 알기로 (한글 용어가 다르지만) 먼저 뇌수막염과 뇌막염은 같은 병입니다. 두개골 안에 있는 뇌조직을 싸고 있는 막을 뇌수막이라고 하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에 의해 염증이 생길때를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성은 괜찮은데 세균성이 큰 문제가 되고 이 세균의 종류에 따라 뇌수막염의 종류가 나뉘더군요. 아래에 뇌수막염(뇌막염)의 원인 세균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독일어를 몰라 영어로 표기합니다. 영어는 kokken이 coccus로 바뀝니다.). 이 가운데 2, 4는 신생아 시기에서 고려되는 것이니 해결된거구요, 그리고 "① B형 Haemophilus influenza"는 한국은 아니지만 독일은 HIB가 의무접종이니 또 해결된거구요, "③ Streptococus, Pneumococcus, Meningococcus"에서 Pneumococcus는 폐구균으로 독일이나 한국이나 모두 선택접종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독일에서 접종했고 1회접종에 86유로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의료보험에서 돌려받았습니다. 총 3회 접종인데 2회접종후 아기가 너무 건강해서 2번만 맞아도 되겠다고 해서 3회중 2회만 접종했습니다.). 그리고 3번에서 Meningococcus에 해당하는 접종을 말씀하시는거 같고 이것도 주요 원인세균가운데 하나이니 접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정리하면 Bacterial Meningitis(세균성 뇌수막염)은 중요 원인 세균 종류에 따라 구분되며 (아래의 1~4) 신생아기에는 2번과 4번이 중요한 원인균이며 유아 및 소아기에는 1번과 3번이 주요 원인균이고 이 시기의 중요 원인 세균 종류에 따라 HIB, Pneumococcus, Meningococcus 등으로 나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HIB만으로 뇌수막염이 전부 해결되었다구 생각하시면 오해이고(보통 원인균 가운데 HIB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기 때문에 HIB는 꼭 접종하는 것이며, 한국에서 HIB 주사 이름을 붙이면서 이걸 통째로 뇌수막염 주사라고 하는 바람에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Pneu..., Meningo...도 유아기 뇌수막염의 원인 세균이니 접종해야 모든 뇌수막염이 예방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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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균성 뇌막염
세균성뇌막염은 세균이 뇌막에 침범함으로써 야기되는 중추신경계 감염이다. 심각하고, 장기적인 신경계 후유증의 빈도와 사망률 때문에 영아와 어린아동에 있어 심각한 건강문제가 되고 있다.

1) 원인
① B형 Haemophilus influenza (HIB) : 2개월에서 2세 아동 가장 흔함(최고의 빈도는 6~9개월)
② Group B Streptococcus, 그람 음성 장내세균, L. monocytogenes에 의해 발생 : 첫 2개월 이후
③ Streptococus, Pneumococcus, Meningococcus : 생후 2개월 ~ 12세 사이 소아
④ Group B Streptococci, E-coli : 신생아 뇌막염의 주요 원인

2) 빈도
① 아동에게 많이 빈발하고(특히 6~12개월) 사망률은 7~10% 정도임.
② 겨울과 봄에 호발 : Meningococcal meningitis는 접촉빈도에 비례함
S. pneumoniae는 한겨울에 많음
③ 학력기와 사춘기 ↑ : residual damage로 인해 중요한 질병이 됨.

3) 역학
① 위험요인 : 나이, 면역성결핍, 빈곤, 흑인 남자, 모유를 먹이지 않은 2~5개월 영아 등
② 전파방식 :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사람과 사람의 접촉
*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어린 연령, 치료지연, 혼수, 입원시 국소적 신경증세, 좋지 않은 임상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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