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집을 알아보는 수고로움을 덜고자 독일에 있는 괴테인스티투트에 숙박과 수강을 함께 묶어 결제하고 독일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비행기에서 내려서 이 도시로 기차를 타고 오면 영업시간이 지나게 되어
미리 괴테 직원과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늦는다는 내용을 알리고, 괴테에 들르지 않고 밤 열 시까지 직원이 상주해 있다는 숙박시설로 바로 가도록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괴테 직원이 알려준 주소가 맞지가 않더군요. 택시 기사와 확인을 해보고, 또 길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도요ㅠㅠ
늦은 시간이 되어 괴테에 전화해보아도 당연히 아무도 받지 않아서
결국 택시를 타고 호텔에 오게 되었네요.
오자마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괴테의 서비스를 예약한 것인데, 결국 호텔에서 독일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하니 섭섭하네요.

어떤 식으로 내일 괴테에 가서 따져야 할까요?
독일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불평하고 사과를 얻어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영어로 막 몰아부치면 몰상식한 사람처럼 보일까요?
독일에서는 보통 어떻게 불평불만을 드러내나요?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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