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선인터넷이 부다폰이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인터넷과는 아직은 비교가 안되는 상황이지요. 저 역시도 업무가 있을 경우 바깥에서 사용하고자 부다폰에 신청했다가 무엇보다도 30MB제한 때문에 계약을 남한테 넘겼습니다. 이메일 한 두번 확인하고 부다폰에서 주는 업데이트 한두번 하면 한달 무료용량 30MB가 금방 넘더라구요. 현재 저는 베이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보다폰 계약은 이베이에 매물로 내어 놓았습니다. 이제 한달 사용했으면 새 계약맺는 거와 다름이 없으니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지만 (저는 두달 쓰고 계약 넘겼습니다) 이베이에 1유로 즉시구매로 내어놓고, Sim카드와 인터넷 무선 카드 뿐만 아니라 제가 사용하던 WLan카드와 제 계약을 넘겨받는 전제조건으로 50유로를 지불한다고 조건을 걸었습니다. 당연히 구매자가 생겼고, 사실 1유로 Sofortkaufen은 그냥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관심유도일 뿐이지요. 그리고는 그사람과 연락이 되면 우선 부다폰에 이메일을 보내서 계약위임서를 수신합니다. 거기에 패트릭 님의 신상정보 등을 기록하셔서 상대방에게 보내면 상대방도 신상정보를 기록해서 패트릭님에게 주민등록증 사본과 함께 보내줍니다. 이 때 여권일경우, 여권유효기간이 지났는지 확인하시고 주민등록증일 경우, 현 주소지와 주민등록증에 나타난 주소지가 동일한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베이 계약이 성사되었다 하더라도 보다폰에서 Bonitaetspuefung을 통해 상대방의 계약희망을 거절할 경우 패트릭 님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미미한 준비를 패트릭님께서 몇몇 확인절차를 통해서 완벽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계약위임서를 서로가 우편으로 주고 받을시에 서로 서명하시고 그 서류를 보다폰으로 보내시는 것은 패트릭 님이시든 아니면 상대방이 보내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Bonitaetspruefung이 약 한달간 유지가 되고 그 기간동안의 요금은 패트릭님께서 내시고 계약이 위임된 날짜부터는 상대방이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올 2월에 제가 넘긴 인터넷 카드는 HSDPA가 가능한 카드여서 매력이 있었고 (상대방이 반드시 이 카드를 원했거든요), 그 다음에 제 Wlan카드와 50유로 선물이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신도 최소한 6개월 정도 절약하는 것이거든요. 패트릭 님은 어떤 조건으로 판매하실 지는 알아서 결정하시면 되구요, 모쪼록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