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영문학도도 독일에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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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ndosh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45회 작성일 16-01-29 06:24 답변완료본문
독일에서 정말 취직하고 싶은데요....
독일과 같은 경우, 대학의 과를 많이 보는 걸로 알고 있어서,
고작 영문과 졸업으로 독일서 취직을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또, 독일은 실전경험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뽑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와 같은 학원에서 강사밖에 안한 사람을 뽑으려나요?
독일에 취직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현실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복된 한해 되세요
Daniel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이해하시고 계시다시피 불가능에 가깝도록 어렵다고 봐야겠지요. 학과를 떠나서 ... 경력이 없는 한국 분이 독일에 취업한다는 것이 가능할지 모를 일이라서요. 이를테면, 이전에 올라온 한국 대학을 졸업한, 비경력의, 독일 취업에 대해서 예전에 올라온 글/댓글들을 참고해보시구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uniqna&wr_id=68907
영어만으로는, 독일에서 취업할 자리가 있기 어려울 것 같고요 (영어권 사용자들의 toy town germany 사이트에 가보면, 영어 강사로는 일 구할 수가 없어, 라는 영어 네이티브들이 흘러넘치는 걸요.... )
독일 대학 졸업후 독일 취업에 대한 사람들 의견도 보시구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uniqna&wr_id=68178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uniqna&wr_id=68111
독일 현지에서 대학을 나오고 독일어가 능통하다고하면 다른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 또한 한국만큼이나 쉽지 않고요. 게다가, 독일에서는 대학 중에 인턴하다가 인연을 맺고 미리 일해보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 역량 및 경험에 크게 좌우되는듯 합니다. 졸업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졸업만 하면 충분히 취업 가능하다,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분야는 IT나 의학 정도인듯 한데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uniqna&wr_id=64059
하시던 공부와는 꽤 멀리 다를듯 하고요. 의학은 모르지만, 인포마틱스를 기준으로 하면 2학년째에는 말 그대로 썰물처럼 학생들이 사라진답니다... 반쯤 남아요.
전공을 바꾸어서 독일에서 공학을 공부하시고 대학을 졸업한다, 등의 경로를 거치지 않는한 영문학 공부하신 것을 살려서 취업하기는 매우 어려울듯 합니다. 그렇다고 IT 학부로 독일에서 공부해보셔요, 라고 권하기에는 독일어 2년을 하고나서 입학하고도 공부가 어려워서 중도 하차하는 경우들도 있는지라, 권하기는 어렵고요....
물론 모를일이기는해요. 독일에 워홀로 반쯤 놀러왔다가, 사업하시는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 그분 회사에서 워홀로 알바하다가, 매우 훌륭한 직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취업이 된 한국인 이야기, 등이 없는 건 아니라서요. 그런데, 그만큼이나 드물 일이지 않나 싶네요 :-(
한국에서 경력을 쌓거나, 독일 대학을 나오는 방향, 정도가 길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회사 경력을 쌓는 것이 더 쉽다고 보는 편이랍니다만, 직종 나름이라 다를듯 합니다...
- 추천 1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딜가나 문과로는 어렵습니다.
Endoshus님의 댓글의 댓글
Endosh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군요. 그럼, IT계열의 복수전공을 하고, 실전경험 및 독일어 준비를 해서 탄탄하게 준비를 하고 지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독일서 뵙죠
Endoshus님의 댓글
Endosh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길노님. 그럼 실전경험을 쌓고 인턴을 함으로써 독일로의 길을 구축해봐야 하겠군요. 앞으로 몇 년 더 남았으니 남은 시간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추후에 독일에 가게 된다면, 답변의 답례로 식사 한 끼 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