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회사를 써야 하게 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부끄럽지만 독일 떠나기 2달 남겨 놓고 토렌트걸려서....ㅠㅠ

어제 저녁에 법률회사 벌금 편지 받고 룸메 친구와 상의하다
친구가 'WILDE BEUGER SOLMECKE'이라는 회사를 소개시켜 주더라구요.
자기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까 이 회사가 저작권법 대응전문으로 회사 평이 좋다고 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1)앞으로 생길 모든 저작권법 관련 편지에 대응해 주는 조건으로 595유로
2)이번 한건만 대응해 주는 조건으로 476유로
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네들 경함 상 벌금을 내게 될 확률은 1-2%정도밖에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앞에 말씀 드린것 처럼 앞으로 2달 후면 독일을 떠나게 되고 나머지 일 처리를 남아 있는 독일 룸메가 해야 하게 되서 혹시나 다른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1번째 조건을 받아 들일까 생각중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 집을 떠나는건 담달 중순쯤 입니다. 그리고 전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었구요.
근데 그것도 지금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벌금이랑 법률 서비스 돈이 들어가니까요.

인터넷 회선은 독일 친구 이름이어서 자기가 처리해야 한다는걸 인지하고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진짜 미안해 죽겠어요... 처음부터 저한테 도움 많이 주고 착한 애라. 그래서 제가 떠나더라도 이후 상황 바로바로 이야기 해 주면 한국에서 필요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은 했습니다.

그래서 베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건, 저작권법으로 합의하는 조건으로 상대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815유로니까 어짜피 저 회사 이용하는게 어찌되었든 이득인데 저 회사에 맏기고 일 진행 해도 될까요? 제 독일 친구한테 아무런 피해 없이 처리 해 놓고 독일 떠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혹시 다른 회사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좀 해 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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