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게잠트슐레에 대한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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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라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891회 작성일 06-08-04 19:55본문
국제학교를 보낼지, 아님 독일학교를 보낼지에 대하여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12살, 9살 두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대충 마음을 먹었다가도 다른 분들의 말을 듣고 자꾸 생각이 바뀌게되어, 다시 한번 의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뮌헨에 게잠트슐레에 준하는 학교가 아래와 같이 두 곳 있다고 들었는데요.
1)Städtische schulartunabhängige Orientierungsstufe
http://www.ori.musin.de/
2)Städtische Willy-Brandt-Gesamtschule
Homepage http://www.wbg.musin.de
혹시, 위 게잠트슐레에 준하는 학교에 대하여 아시거나 경험하신 바가 있으신가요?
2학년, 5학년의 두 아이를 한 학교에 보내니까 엄마의 수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독일어를 못하는 한국 어린이를 보냈을 때,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수월할지, 독일어와 관련하여 제공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적응하는 데에 몇 달 쯤 걸릴지...
편히 말씀해주시면 새겨서 듣겠습니다.
댓글목록
인터뷰님의 댓글
인터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같은 고민은 하고 계시네요...저도 뭔헨쪽입니다만...9월에 이주예정입니다.
회사쪽에서 추천한 인터네셔널 두 곳의 사이트입니다...참고하세요...
http://www.bis-school.com/ (뮌헨중심에서 북쪽에 위치)
http://www.mis-munich.de (뮌헨중심에서 남서쪽에 위치)
BIS는 MIS와 같은 재단의 학교라고 들었구요...교과과정도 비슷할거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사립학교연합(?)에 가입된 뮌헨 인근의 국제학교는 프랑스와 일본인을 위한 학교를 제외하고는 위의 학교 두 곳 뿐이라고 들었습니다....(아닐수도 있으니 확인하시길...)
사이트를 뒤져보면 입학비, 연간수업료, 통학버스 요금등도 나와 있습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1인당 연간 16,000 유로 이상들겠더군요....
따라빠님의 댓글의 댓글
따라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반갑습니다. 저도 9월말 또는 10월초입니다. 거주지는 정하셨나요? 국제학교를 간다면, 차라리 가능하면 학교 근처로 거주지를 정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님의 댓글의 댓글
인터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그러시군요...아직 거주지를 정하지 못했습니다...아마도 Neubiberg나 Perlach 부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유치원은 국제학교를 보내기가 좀 오려운 상태가 되서요...초등학교 과정 들어갈때 다시 생각하려고 합니다...(사실 이것도 고민됩니다...아들이 만 4세인데 이제 겨우 한글 읽고 있는데 독일 유치원 다니다가 말고 또 영어를 쓰는 국제학교 보내면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요...)
MIS를 보내신다면 슈탄베르크에 살면 좋긴 하지만 집세가 너무 비싸다고 들었습니다...저는 MIS에 보내게되면 Gauting쪽에 집을 구하려고 했었습니다.
따라빠님의 댓글의 댓글
따라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럽학교(http://www.eursc.org/SE/htmlEn/IndexEn_home.html)를 한번 알아보시지 그러세요, 4살부터이고, 유치원과정도 있더라구요, 또 독일어반으로 입학할 수도 있으므로 국제학교보다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조금 더 살펴보니 입학조건과 우선순위가 쉽지가 않을 것 같네요. 저도 편지를 보내 알아볼 생각이긴 한데요... 글쎄요, 빈자리가 있을지, 또 입학이 허락될지 모르겠네요...쩝.
가을님의 댓글
가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학교제도는 한국의 것과 다릅니다. 주마다 학교제도가 조금씩 다른데, 제가 설명하는 것은 뮌헨이 속한 바이에른 기준입니다. 4년 초등과정(그룬트슐레,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에서는 6년)이후에 세 가지 학교로 나뉩니다. 김나지움(한국의 인문계 중고등학교에 해당), 레알슐레(경제, 행정분야에서 중급정도 직업인 양성 목적), 하우프트슐레(일반국민이 지녀야할 기초지식을 배움). 아주 거칠게 얘기해서 공부 제일 잘 하는 애들은 김나지움으로, 그 다음 잘 하는 애들은 레알슐레로, 나머지는 하우프트슐레로 갑니다. 김나지움 성적되는 애가 뜻이 있어서(?) 나머지 학교로 갈 수는 있어도, 성적 안되는데 김나지움에 갈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예를 들어 레알슐레에서 성적을 잘 받으면 김나지움으로 옮길 수는 있습니다.) 그 외에 게잠트슐레가 있는데, 이 학교에는 초등 1년부터 12학년까지가 다 있고, 4학년이 끝나고 2년동안 오리엔티어룽과정이라고 있고, 그 다음에는 마찬가지로 김나지움, 레알슐레, 하우프트슐레로 나눠집니다. 제 생각에 기본 틀은 앞에서 말한 일반형태의 학교와 같은데, 상급학교를 정하는 게 좀 더 뒤로 미뤄지고, 상급학교간에 옮겨갈 수 있는 절차가 간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게잠트슐레는 독일 북부에 상대적으로 더 흔하고, 보수적인 바이에른에는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님의 경우에 좀 문제가 되는 건 큰 애인 것 같습니다. 독일 일반학교에서라면 벌써 상급학교가 정해졌을 나이니까요. 만약 위의 두 학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메일 같은 걸 쓰셔서 님의 특별한 경우를 설명하시고, 어떻게 되는 지 그리고 외국애들을 위한 특별한 독일어프로그램이 있는 지도 여쭤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독일어가 힘드시면 영어도 쓰셔도 답변이 올 겁니다.
그리고 일반 초등학교 에는 서너개 중에 하나 비율로 독일어 못하는 외국애들을 위한 위버강스클라쎄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뮌헨에 있는 국제학교는 슈탄베르크에 있는 게(윗분이 말씀하신 뮌헨 남서쪽) 좋다고 줏어들었습니다. 왜 그런 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따라빠님의 댓글
따라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역시 학교에 편지를 써보아야 하겠습니다. 국제학교의 경우, 북쪽에 있는 bis가 도심과 더 가까워서 그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서쪽에 있는 mis 가 아무래도 역사가 오래되어서인지 좋은 평판이 있는가보군요. 만일 국제학교를 보낸다고 하면, 정하는 거주지의 위치에 따라 선택해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