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큰 짐 가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 갈 때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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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740회 작성일 16-01-16 11:36 (내공: 500 포인트 제공)본문
23kg 28인치 캐리어, 15kg 20인치 캐리어 , 7kg 보스턴백 하나, 노트북가방 까지
가져가게 됐어요
참고로 저는 약간 마른 여자이구요
캐리어 하나에 보스턴 가방을 끼워서 같이 끌고 갈 생각이에요
그러면 노트북가방을 옆으로 매고 캐리어 두개 끌고가는 형태가 되거든요...
이럴 때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 타고 택시타고 쾰른까지 가는게 무리인가요?
(아빠가 그렇게 짐 가지고 기차 타고 가는건 무리라고 자꾸 안된다고 하네요.. 전 될거같은데..)
댓글목록
슈퍼영구님의 댓글
슈퍼영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면 가겠지만 엄청 힘드시겠는데요?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부탁을 해보시는게 어떠세요(무료)?
만약 카풀을 못구하셨다면 저에게 쪽지 주세요!저는 유료! ㅎㅎ 프랑크푸르트까지 기차에 쾰른에서 택시에..비용도 많이 드실텐데.. 방향이 같은 분께 카풀 부탁해보세요!!ㅎㅎ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아이구, 잘못하시면 말마따나 '쌔가 빠지십니다'. 저는 건장한 체구의 남성인데, 제 자신을 믿고 님보다 더 무거운 짐들을 들고
후랑크후르트 공항에서 쥐트 반호프까지 61번 버스 타고 왔습니다.
얼마되지도 않는 거리를 가는 동안 정말 '개고생' 했어요.
버스 안에서 막 캐리어 발달려가지고 지혼자 떼굴 떼굴 굴러다니지를 않나.
눕혀놔도 질량이 크기에 관성도 큰 관계로 큰 커브 돌 때마다 또 미끌어지고.
무엇보다 다음날 양 손이 말을 잘 듣지를 않았어요. 근육들이 다 맛이 가서요. 으허허.
그리고 기차타실 때도 그 짐들은 어떡하실거며, 택시 타시면 또 그 비용은 어떡하실거며 ㅎㅎㅎㅎ
여튼 저는 그 결혼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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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na님의 댓글
erin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프푸에서 쾰른 올 때 큰짐은 택배로 보내고 작은짐들만 기차에 가지고 탔어요.
포스트방크에서 25kg이상인가? 그거는 다 가격 똑같구 일주일 정도 걸린답니당.
아 만약 소포로 보내신다면 가방에 꼭 락이 걸려있어야되요.
아마리온님의 댓글
아마리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랑크프르트 공항에서 쾰른의 목적지까지 가신다면 공항내 자동차렌트회사가 여럿있습니다.
그곳에서 원하시는 차량을 렌트하여 목적지 쾰른쪽에 차를 반납하는 것으로 하면 편하게 짐과함께 가실수도 있습니다.
진스님의 댓글
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eutsche Bahn 가방 서비스도 쓸만합니다.
Frankfurt/M.: Terminal 1, Hall B, Arrivals 에 가방과 주소를 주면 이틀,삼일이면 목적지에 배달해줍니다.
가격은 가방당 20유로 정도
http://www.bahn.de/i/view/USA/en/prices/luggage/courier-luggage-service.shtml
- 추천 1
소제님의 댓글의 댓글
소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예 - 완전 귀한 정보입니다. 감사 100만번 적고 갑니다 ㅎㅎ
khron님의 댓글
khr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 힘들 것 같습니다.
캐리어가 아무리 좋은 거라도 일단 무게가 23 킬로그램 정도면 돌돌 밀고 가는 것도 몇십미터 이상 되면 수월치 않게 됩니다. 더구나 작은 캐리어도 있으면서 또다른 가방도 있다니요!!
어차피 지금 챙겨 가는 것 외에도 지내다 보면 차츰 한국에서 ems 로 보내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초행길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무거운 짐을 부치고 가시길요.
28인치 캐리어 한 개에 노트북 가방 정도만으로도 힘들 것입니다.
28인치의 23킬로그램 캐리어는 딱 그 하나만으로도 계단 또는 기차에 올리기도 힘들거든요.
khron님의 댓글
khr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건장한 청년이 백팩 메고 & 28인치 캐리어( 25~26 킬로그램 정도)를 계단에서 갖고 내려오면서 기차역까지 끌고가는데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계단에서 내려올 땐 거짓말 보태서 죽는 줄 알았고, 기차역까지 십여분 끌고가는 동안엔 바퀴 네 개 짜리의 좋은 캐리어도 아무 소용 없어서 평소 10분 거리를 30분 이상 걸렸다고 했어요...
Dany님의 댓글
Da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라면 어찌어찌 해 볼만 한데.. 여자분이 무거운 캐리어 두개를 끌고 한번에 이동하시기에는 힘겨워 보일듯 합니다. 물론 공항에서 기차(ICE) 타는 데 까지는 공항카트에 한꺼번에 싣고 오실 수 있겠지만.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쾰른까지는 ICE로 한 시간밖에 안 걸리므로 공항역 코인라커에 캐리어 하나를 보관 하신 후,
나중에 다시와서 가져가는 방법도 생각해 보실 수 있겠네요.
Volcano님의 댓글
Volcan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쾰른에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우선 쾰른에 거주하실 단기방은 구하셨는지요? (기숙사 일수도 있겠네요)
15kg 20인치 캐리어 (이 부분에 대해서)
저의 경우 한국에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부칠 수 있는 짐들은 먼저 부쳤구요. (KG에 따라 요금이 다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EMS 보내면 늦어도 2주안에 독일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DHL 서비스를 통해 받으시게 됩니다. (이때 한국에서 부치실때 EMS 번호 반드시 가지시고 계셔야합니다.)
23kg 28인치 캐리어, 한손으로 옮기시면 되구요.
7kg 보스턴백 하나, 노트북가방 -> 보스턴백은 어깨에 메시고, 노트북 가방은 28인치 캐리어위에 올리셔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기차역 및 쾰른 중앙역 모두 엘레베이터가 구비되어 있어 이동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힘드실 구간이
1.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수화물 찾고 기차역까지 이동할때 (도보로 짐이 있는다는 가정하 15분 정도)
2. 프랑크푸르트 공항 기차역에서 기차로 짐을 싫을때 (힘드신 표정으로 계시변 친절한 독일 사람들이 도와주곤 합니다)
3. 독일 쾰른 중앙역에서 수화물 가지고 하차할때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까지 기차비용이 엄청 비쌉니다. 어떻게 해서든 짐과함께 쾰른 중앙역으로 오셔서 이곳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마일어게인님의 댓글
스마일어게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차타고 오실 수 있어요.
저도 체력 안좋은 여자구요. 전 기차로 환승까지 해야하는 곳에 사는데 쾰른은 그래도 한번에 가니까요.
전 23킬로 55센티 캐리어, 12킬로 기내용 캐리어, 4킬로 등뒤로 맨 악기, 2-3킬로는 나갔던 옆으로 매는 가방이 있었어요.
다만 쉽지는 않아요.
우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기차타는 곳까지가 멀어요.
그리고 공항버스에서 기차역 갈때 여러번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하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무조건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하는 구간도 있고, 제가 올 땐 에스컬레이터도 고장인 부분이 있어서 캐리어를 계단으로 옮기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만 고장 안났으면 할 만 해요.
제 캐리어는 둘 다 튼튼한 바퀴 4개짜리구요. 23킬로는 오른손으로 뒤로 끌고 왼손으론 옆으로 매는 가방 얹어서 12킬로짜리 바퀴 4개 다 이용해서 옆으로 밀면서 갔어요. 기차에 타고 내리는건 다른 독일사람들이 도와주기도 하구요, 타고 내리는 시간 넉넉하니 하나 올려두고 다른거 올리면 돼요.
알아보실게 공항에서 어느 터미널 어디에서 내리시는지..
제가 전에는 분명 공항버스로 기차역부터 공항까지 갔는데 이번에 올 때는 스카이라인으로 기차역까지 온 것 같아요.
다른 공항이랑 헷갈리는걸수도 있는데... 가능하면 버스안타고 스카이라인타는게 편한데.. 아무래도 다른 공항이랑 헷갈리는 걸수도 있고..
공항홈페이지 보세요.
쾰른기차역에선 택시타시구요.
자기 전에 미리 팔에 파스 사오셔서 붙이고 주무세요. 팔 안쪽이랑 윗팔이랑. 그럼 그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아요.
도착한 날은 안아프고 그 다음날 아픈데 미리 붙여놓음 안아프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