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수신료는 집 계약서와는 별도로 독일에 거주하여 거주지신고를 한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납부를하여야 하며 거주지 신고후 납부 신고서가 우편으로 옵니다.
한집에 여러명이 같이 사는 곳이라면 그들이 총 납부금액을 나누어 대표로 한명에게 주어 납부하면 됩니다.

1. 우선 studentenwerke 에 가서 물어보거나 Mietvertrag조항을 살펴봅니다
    저희기숙사 같은경우는 warm miete에  수신료 포함되있다고 해서 안내고 있습니다.
    alle Neben- und Betreibskosten이어도 TV는 사실 법적으로 내야하는 세금이라
    조항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 지역기숙사 라고 하시니.. 내야하겠네요

2. WG이기 때문에  WG전체 인원중 한명만 내면 됩니다. 누가 내는지 알아내서
    납부번호를 알아내서 우편이나 메일로  세금번호 xxx로 매달 누가 내고있고 같이산다고
    보내시면 됩니다.  돈은 내는애한테 몰아주시면 되구여

일단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문제는 제가 9월부터 이번달까지 살게되고 나가는데
그전까지 3개의 방의 사람이 바뀌어서 어떻게 분담을하고 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에휴 ㅜ ㅜ

부엌과 화장실만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숙사는 WG의 개념이 아닙니다
각각 시청료를 분담해서 내실 필요없습니다

아 제가 알아봤는데 각층에 개인키를 가지고 열어서들어오는 방은 그 한복도에 있는 방을 한방 개념으로 쳐서 저희 기숙사는 WG가 맞는거 같아요.

당연히 내야하는 거니 어이없어 하실 필요없습니다. 기숙사비에 포함되어있는 경우는 저는 지금까지 본 적 없습니다. 보눙안멜덴을 하면 편지가 오며, 따로 개인이 알아서 내는 겁니다. 저도 기숙사 복도식이며 부엌을 같이 씁니다. 만약 말씀하시는 게 복도에서 개인 문이 있어 자기 열쇠로 자기 개인문 열고 들어가시며, 개인 편지함이 있으시면 당연히 WG가 아닌겁니다.

다른 사람 바뀐건 상관하실 필요도 영향도 없습니다. 총 인원수는 같았을 테니까요:) <같지 않았다면 매달 총 인원 따로 계산하셔서 n분의 1하시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WG인지 아닌지만 확실히 확인하셔서 돈 내고 가시면 될듯합니다. 다른 학생이 자기한테 내라고 했고<WG의 경우 한 사람의 이름으로 등록합니다.>, 학교기숙사가 아니라고 했으니 WG일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 그 경우 집등록하고 살았던 개월수 곱하기 17유로 n분의 1해서 내시면 됩니다.

덧붙여 말씀하신 요금은 굳이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라디오, 인터넷 등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집에 노트북, 컴퓨터, 라디오, 스마트폰이 전혀 없으시면 아쉬우실 수 있을 수는 있지만 그 경우도 기숙사에서 정한 요금도 아니고 모두가 내는 비용이기에 그다지 억울해하거나 어이없어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갑작스럽다고 하시나 이미 편지를 받으신 적 있으시니^^;;; 허허... 절대 내고 싶지 않으시다니 솔직히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흠 오늘 하루종일 알아본 결과 WG가 맞구요. 제가 우리 방의 대표로 무작위로 뽑혀서 제가 이런 납부우편을 받은거더라구요. 제가 절대 내고싶지 않다는건 떠나기 바로 직전에 이렇게 통보식으로 WG에 니가 대표니까 니가 책임지고 돈내 라는식의 책임몰빵제도기때문이였구요. 이미 방 5개중 3개에서 9월부터 살던사람이 나갔고 지금와서 그아이들을 찾아서 돈을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그사람들 돈을 제가 다 내야하는 상황이니 그게 억울했던거에요. 저혼자 17.5유로 내는거면 당연히 지금 당장 은행가서 내겠지만 이번달에만 2명이 새로들어왔는데 이 아이들에게 9월치부터 12월치를 내라고 할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방을 2월까지 계약했다가 저번달에 1월달까지로 변경하였는데 2월까지 돈내라고 온것도 어디로 가서 어떻게 수정해야하는지도 막막하구요. 제가 돈을 내기 이전에 외국인들까지 돈을 내야하는 의무의 법이라면 체계적으로 영어로 설명이 된 지침서가 있거나 애초부터 안멜둥이나 비자를 받을때 세금의무에 대한걸 정확히 숙지받아야 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제가 오해하고 말을 뾰족하게 했네요. 무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왜 책임이 그렇게 전가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것도 떠날 사람한테... 한 번 WG사람들 모아서 이야기해야 할 일 같습니다. 이제까지 살던 사람이 글쓴이 외에 전부 나가고 새로 들어온 것은 아니죠? 떠난 사람들과 연락이 안 된다면, 계속 남아있었던 사람들과라도 요금은 꼭 나누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새로 들어오신 분들도 새로 들어 오신 달부터는 인원수에 포함시켜 나누고요. 등록은 계속 남아 계실 분 이름으로 하는 게 옳고요. 현재 그럼 WG안에 거기 등록 되어있는 사람이 전혀 없는 건가요? 있다면 전화를 하셔서 이미 내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고 말씀하시고 그 사람에게 자신의 몫만 주시면 될 듯합니다. 상황을 보니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억지를 부리고 무조건 전부 글쓴분의 몫으로 넘긴다면, 그냥 Rundfunkbeitrag을 압멜덴 안하고 출국해버리는 수가 있으며, 그 경우 다른 기숙사 분들 명의로 지금까지의 요금이 전부 합산되어 다시 날라올 것이고, 글쓴분의 몫까지 본인들이 내야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면... 너무 세려나요? <물론 그렇게 출국하는 걸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게 출국하신 후 혹시라도 독일에 돌아오셔서 다시 거주지 등록하시면 요금폭탄이 날라오는 수가 있기때문에 위험합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가버리시는 분들이 꽤 있어 충분한 협박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에 압멜둥을 안하고 한국에 오래들어가 있다가 나와 요금폭탄을 맞았던 문제로 메일을 자주 했었지만 대부분 답장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는 연결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인터넷 서비스 센터보단 훨씬 빠르고, 답도 빠르더군요. 사람들이 연락을 많이해 지워놨는지 사이트에선 찾기 다소 힘든 Rundfunkbeitrag 전화번호입니다: 01806 999 555 20 (집전화로 20센트/핸디로60센트)

전화하셔서 현재 편지가 없어 Beitragskonto 번호<9자리수>를 모른다고 말씀하시고 곧 출국하기 때문에 대표로 등록할 수 없다. 압멜덴을 그래도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같은 WG 다른 사람 명의로 넘길 수 있는지, 암멜덴 해야한다면 바이트락콘토 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시고 압멜둥 날짜까지 요금 정산을 다시 해달라고 꼭 말씀하세요. 현재 사는 곳이 WG이며 이 주소의 다른 거주자에게 다시 한 번 편지를 보내달라,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이 되면 출국으로 어차피 압멜덴을 바로 해야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납득을 시키는 것도 시도해 보실만 할 듯합니다. 독일이 워낙 서류 좋아하고 깐깐하게 굴기도 하지만 역시 사람사는 곳이기는 한지 상황에 따라 말 잘하면 융통성있게 처리해 주기도 하더군요. 이부분은 밑져야 본전이니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확실히 불편한 일입니다만, 한국도 마찬가지로 외국관청의 일이 아니라면 세금이나 고지서가 저절로 영어로 오는 경우는 없을 듯 합니다. 서비스 사막국인 독일이라면 더욱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죠...ㅠㅠ 특히 돈 관련으로 보이는 서류, 편지는 혹 또 여기 머무시게 된다면 꼭 모아두시고, 내용을 확신할 수 없을 시 주변인들에게 내용을 여러번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디 좋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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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답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