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 구하는 중인데요.
독일에 온지도 얼마 안 되고, 독일어도 아직 낯설어서 엄청 많은 집 설명을 그 단어가 저 단어같고,
저 단어가 그 단어같고 해서 매번 사전으로 확인하는데도 사전마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때가 많아요. ㅎㅎ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셨다니 부럽네요~

제 경험 상 아는 데까지 말씀드리자면,
Fragebogen fur Mietinteressenten은 일종의 application, 신청서, 제목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Ich bitte um Vormerkung fur das Objekt는 '나는 이 집을 계약할 것이다.'에 대한 동의 표시구요.
Wohnberechtigungsschein은 요즘 난민들 때문인지 집 지원에 대한 자격, certificate을 말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WBS라고도 하는데 국가에서 지원이 나오는지 집 계약 조건에 이게 필수인 경우에는 거래를 아예 할 수 없답니다.

전 집 주인의 이름과 주소를 쓰라는 건 미테를 밀리지는 않았는지 좋은 입주자였는지 그런 걸 확인하고자 하는 게 아닐까요?
뽀리떡이 님께서 작성하셔야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