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주의 첫번째 조건이 취업입니다. 취업목적으로 오는데 직장이 없으면 비자가 안나와요
1. 취업
2. 취업비자신청
3. 이주

외교부하고 상관없는 일입니다

1.취업 --> 근무날짜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2.비자신청 --> 회사에서 정해준 Agency가 처리해 줄 예정입니다.
3. 이주 --> 이게 문제인데요. 한국에서 독일로 송금을 해야 하는데 법적으로 10만불 이상(?)을 송금하려면 외교부에 "해외이주신청"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한국에 돌아가야만 하는 것 같아서요.
제 가정이 맞는건가요?

지금 당장 완전이주를 결심하지 않으셨다면, 굳이 해외이주신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해외이주신청하시면 주민등록이 말소될 수도 있어서, 금융거래 등 여러가지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한국주민등록주소지는 부모님 혹은 형제분 주소로 바꾸셔서 유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독일로 오셔서 비자 받고 지내시면 됩니다. 독일에서 목돈이 필요하시면 굳이 해외이주신청하지 않고, 독일로 송금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인분들이 나눠서 송금하거나, 아님 본인/배우자가 어학원 등록하시고, 유학 송금 처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직접 경험과 주위 경험자를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1~2. 아시는것과 동일합니다.
3. 일반 비자가 있으신거지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는 관계로, 그냥 영사관에서 재외국민만 등록가능하세요.
4. 제가 알기론 재산 송금은 10만이상이면 신고하면 됩니다.
    금액출처가 어디인지, 집을 팔아서 생긴돈이다 뭐다 출저를 증명하시면 이주와 상관없이 절적한 절차에 따라서
    송금가능합니다.
5. 한국에서 거주 여권이란게 필요없죠. 님은 아직 그냥 외국에 근로자일뿐입니다. 영주권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한국 주민등록증 다 살아있고, 참고로 시민권을 받으면 주민번호 말소처리 해야되지만 그것도 내가 신고하지 않으면 한국에선 모릅니다. (내가 미국이든 어디 시민권자인지)

굉장히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데 그러실필요 없구요. 결론은 독일에서 비자받고 생활하시다가(한국 정보도 그대로유지), 송금하실때 관련서류 제출하시고 송금처리 하면 됩니다. 시민권 받고 주민번호 말소는 아주 먼 얘기입니다.

참고로, 재외국민 신청 안하시고 사시는분 많으신데 투표권이나 아이들 나중에 특례입학관련해서는 필요합니다.

아 그렇군요!!
이제야 좀 뭔가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