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굳이 답변이라고 할 것은 없고,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씀드립니다.

독일에서의 일은 아니고, 한국에서 제가 제 안사람의 친정집에 갔을때 안사람이
자다가 거미에게 물린적이 있습니다.
물리는 순간 굉장한 통증을 호소했고, 그 후에 약 그 아픔이 한달은 가더라구요.
워낙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고 버티는 성격이라 그냥 버텼는데, 또 그곳이 목포에서
얼마 떨어진 섬이라서 병원이 없었기도 했고...
나중에는 괜챦아졌습니다.

여하튼 살다보면 별일도 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만약을 위해서 최소한 주변의 약국이라도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연고라도 하나 사서 바르시는 것이 어떨지요...

나쁜 일이 일어 난 후에는 좋은 일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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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다가 팔 부위가 (정확히 말하면, 어깨 부위) 가려워 긁다가 깼는데, 이상하게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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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이런 통증은 느껴보지 못한것 같은데요. 뭐랄까 살갗이 쏘이는 듯한 느낌있잖아요. 뭐가 붙어 있는 것도 아닌데... 놀라서 불을 켜고 보니 무언가에 물린 듯 빨갛게 보이고... 전 제가 손으로 긁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 부위가 뻐근한 느낌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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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를 봤더니 (이불은 발밑으로 밀어부친 상태), 침대 측면에 거미 한마리가 가만히 앉아있는거에요. 소름이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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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거미를 잡긴 했는데, 물린자리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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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부풀어 오른 자국에 거미 이빨자국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손톱으로 긁은건지 확신도 안서고... 가라앉았다고 가만히 뒀다가 나중에 큰일 나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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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비누로 씻긴 했는데, 지금 새벽이라 병원도 못가겠고...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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