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정신이 없어서 지갑두고온줄도 모르고 학원가다가 컨트롤러에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원래 카드 가지고 도이체반 사무실갔더니 퍼스널카드가 아니라서

제 카드로 인정못해준다고 60유로 다 내라더군요. 걔네들 논리는 이거 니 친구꺼 가져와서 벌금 줄이려는 거 아니냐는 거죠.

그래서 제가
'내 카드는 2달전에 처음 살 때 라이제첸트룸 가서 직접 여권보여주고 플라스틱 카드로 산거고, 그때 카드 분실하면 다시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발급해주는거 맞냐? 영수증만 챙기면 되는거냐고 물어도 봤다. 그때는 이런거 설명안해주고 게다가 퍼스널 카드에 대한 설명이 안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데 이거 부당한거 아니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그쪽에서는 그냥 무조건 60유로 내야한다

라고만 하더라구요. 혹시 베리에 다른분들중에 퍼스널카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일반 카드를 퍼스널카드로 바꾸거나 하지도 못하나요?

혹시 몰라서 제가 모나츠카르테 끊을때 카드로 삿던지라 제 카드 내역서랑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자료 준비해서 내일 다시 방문해 볼 생각인데, 솔직히 7유로 내야하는 것도 아깝긴 합니다. 그런데 멀쩡한 모나츠카르테 두고서 60유로 다 내려니 미치겠네요.
지역은 프랑크푸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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