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그런 문제로 대자보에 올라왔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벨리지기 이름으로 올랐다고 익명으로 하면 책임이 없다고 하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익명으로 올리면 이러한 문제에 책임이 자유로울까요? 물론 운영자는 내용을 검열할 의무는 없겠죠. 하지만 누구나 뻔히 아는  불법적인 사항이 올라왔다면 그 사항에 관하여 종범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게시판의 구인은 특히나 무명으로 올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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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익명으로 게시판에 올려서 책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술은 먹고 운전했는데 음주 운전은 안했다와 무엇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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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dong 님이 올리신 본문의 내용, 정말 공감합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베리지기님이 알아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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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K화이팅님이 쓰신 글 중 한 부분, 단지 베리지기님 아이디 관련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드린 제안이기도 해서입니다.

"무명, 익명 광고" 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고용주가 밝혀지지 않은 광고라는 의미라면, 그런 광고가 있을 수 없겠지요.

"베리지기"님 아이디 관련해서는 이렇습니다. 베리에는 누구나 광고를 게재할 수 있지만 기업체나 업주들은 대부분 아이디가 없습니다. 그런 아이디 없는 업체나 개인이 광고를 게재하기 원할 때 그냥 "베리지기"님이 자신의 아이디로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랫동안 베리 회원이었던 분이라면 모를까, 간혹 처음 그런 광고를 보고 아이디가 베리지기님이라 혹시 그분이 광고를 낸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예전에 벼룩시장에 이분 아이디로 무슨 물건 판다는 광고를 올려셨을 때 보니, 모두들 이분이 차를 파시는 줄 알고 클릭 수가 다른 게재물보다 몇 배는 되더군요. 이런 경우를 보면서 저는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수 년간 회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보다 아이디도 없는 분이 광고를 내면서 운영자님 아이디로 오히려 덕을 보는 효과가 생겼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제안을 드렸습니다. 아이디없는 회원이나 업체의 광고는 완전 중립적인 아이디라야지  운영자님 아이디로 뜨면, 역으로 일반 회원님이 올리는 광고가  손해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원님은 네이버나 구글의 사장님이 자신의 아이디로 글을 올리는 경우를 비유하면서, 읽는 이들은 무의식중에 공정성을 부여한다는 글을 올리신 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대자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베리 회원님은 자신의 아이디로, 그러나 아이디가 없는, 즉 베리 회원님이  아닌 단체의 광고글은  "베리지기"님이 아닌 "익명"이란 아이디로 뜨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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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와서보니 한인마트,식당 불법고용에 대한 심각성을 느낍니다.
식당에 몇 번 갔는데 정말.. 그 넓고  바쁜 식당에 알바생 2명 쓰는거 보고 식겁했구요.
시급은 아는 사람에게 듣기론 독일 최저시급보다 낮게 주는 경우도 허다하더라구요.

첫째로는 일단 아무리 급해도 워홀러들이 법에 어긋나는 곳은 가지말고
둘째로는 소비자들이 이용하지 말아야하는데 워홀러들은 그게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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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그 부분 보고 어이없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글 올려 주셨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정된 채용 공고 보니 휴일 부분만 쏙 빼놓고 다시 올리셨네요.
지원하시는 분들 꼭 계약서 쓰기전에 꼼꼼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ㅠ ㅠ 다들 댓글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