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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일 불친절한 외국인청직원.. 말로만 듣던 독일 공무원인가요?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또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539회 작성일 15-10-19 21:44

본문



목요일로 비자연장 테어민이 잡혀있는데

전화상으로 체류목적을 이야기 하다가 오해가 있었는지 서류 준비 목록이 잘못와서

테어민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인 오전 8~12시 사이에 독일인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대기중인 외국인들이 꽤 있었는데,,, 담당직원 옆옆 방 문이 열리고

"DER Nächste!!!!!!" 직원이 소리지르는데 독일친구가 낄낄거리면서 웃더군요

무슨 독일 나치시대 히틀러 같다며 분명 이 직업을 즐기고 있을거라고 ㅋㅋㅋㅋㅋ


제 차례가 와서 최대한 친절한 얼굴로 굽신거리며 들어갔습니다.

편지를 받았는데 오해가 있던거 같다 몇몇 서류는 내가 준비 할 수 가 없다, 테어민은 잡혀있는 상태인데 그 전에 혹시 내가 준비 할 수 있는게 더 있는지 궁금해서 왔다 고 하니깐

목요일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그럼 다시 비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겠냐고 하니깐

목요일에 올꺼에요? 말꺼에요? 이러면서 신경질 내더라구요

그래서 목요일에 다시 오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한 2분?

나오자마자 그 독일친구가 Bit**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렇게 신경질 낼 필요가 있냐면서..

하.. 목요일에 다시 갈 생각하니 스트레스땜에 속이 더부룩해지네요.

다시 비자 설명하고 테어민 잡아서 목요일 이후에 한번정도 더 가게될거 같은데

다른분들도 이런 경험 있나요?

차라리 기계적으로 대답하지 짜증까지 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추천0

댓글목록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자주있는 일이고요. 외국인청 직원 뿐만아니라 다른 암트 직원들도 친절한 편은 아니라 독일인들도 암트가서 행정처리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honigtee님의 댓글

honigt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저 예전에 어학원시절 때 5번 왔다갔다 했던게 생각나네요.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며<1년간의 계획서 써와라, 은행 기록 옆에 내역을 자세히 적어와라...> 굉장히 사소한 트집으로 계속 다시 오게 만들고, 제가 어학원을 진짜 다니고 있는 지 확인하겠다며 어학원에 전화해서 선생님을 바꿔달라고 하더니 제 코앞에서 정말 전화를 걸어 어학원에다가 진짜 거기 다니는 애가 맞냐고 묻더군요. 테어민을 예약할 수 있는 큰 도시도 아니었어서 매일 왔다갔다 하는 시간에 기다리는 시간 합해 세 시간씩 다섯번을 왔다갔다해서 결국 받아낸게 3개월 짜리 임시비자.

결국 열받아 이사하고 주소 옮겨서 큰 도시에서 하니... 예약하고 가서 기다리지도 않고ㅠㅠ 한 번에 제대로된 어학생 비자를 받아냈었습니다. 아마 워킹홀리에서 어학생비자로 바꿨던 때라 까다롭게 굴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정도가 좀 심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었어요. 나중에는 비자보다도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오죽하면 그 다음날 어학원 갔을 때 선생님이 되레 독일에서 이상한 사람 만난 거 유감이고 자기가 괜히 미안하다는 말을 했을까...

결국 담당자가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 처럼 '사랑합니다, 여러분! 저는 친절합니다!' 아우라를 풍기는 분들은 없지만요 :) 그냥 필요한 서류와 혹시라도 필요할 법한 서류를 잘 정리해서 산처럼 쌓아가는 게 최선이죠. 저는 전투복으로 정장차림에 기가 세 보이는 화장을 하고 갑니다 ㅎㅎ;;; 참고로, 친절하고 눈치를 보는 태도보다는 콧대 높고 똑똑하며 까다로운 사람인 척 하는 게 오히려 잘 대접 받는 것 같습니다. 암트 직원 태도 자체는 그냥 신경 쓰지 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목요일에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보라미님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인청의 불 친절은 우리나라에서도  심하다는 인상을 받고 왔습니다.
지난 고국 방문에서 한국에 있는 외국인청에 볼일이 있어 갔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 이었음에도 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의 태도는 불쾌감을 주었고,
옆 창구에서 일을 보는 동남아인에게 하는 언사는 제가 좀 부끄럽다 할 정도로 대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사람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힘 내세요.
언어가 잘 구사 되지 않는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니 콧대나 우월감을 떠나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 되어버린 직업병(?!) 이 아닌가 합니다.

  • 추천 3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그 반대로 보시면 됩니다.
비자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니 그분들이 대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 분들이 우선 자기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찾아오는 사람의 경우 수가 많아서 자신들 업무에 대한 확신감보다 불안감 내지는 심지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까지 있습니다.

경험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창구에 앉은 담당자는 갓 20대 초반이나 중반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실무에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배워가는 사람들이라 ...
외국인 비자관련 업무가 달랑 외국인 법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법이 엉켜있어서
자신들조차도 실상 자신 없어할 때가 많습니다.

시 일을 하면서, 외국인 관할부서 직원들 모두랑 불친철의 원인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하나 같이 두려움>이었습니다.  일종의 자기 방어라는 것이지요!!
개가 낯선 사람보면 일단 으르렁 거리고 보듯이... ^(^

특히 한국 사람인 경우는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비자때문에 관청 찾아가실 때,
가져오라는 서류만 챙겨가면 실상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담당자에서 너무 굳게 대하지 마시고 친철하게 대화를 푸셔요!!!
독일어 미숙하면, 아는 독일 친구나 지인들 데려가는 것도 방법이긴 하고요.
그들은 외국인에게 일단 두려움을 가진 미숙한 젊은이들일 뿐입니다.

그기 창구에 앉은 사람들 비자를 안주려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능하면 비자를 주려고 앉아있는 사람이라 보시면 됩니다.

  • 추천 2

Trip님의 댓글

Tri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1시간 기달려서, 영어로 3마디 주고 받고 나온적도 있어요. 뭐 긴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여기 주민편의가 아니라 행정편의라~~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은 식당 종업원들 조차도 불친절하지요. 하루종일 독일어가 잘 안통하는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외국인 상대해야하는 공무원이니 오죽이나 불친절하겠습니까. 그저 그러려니 생각하고 넘기시고 목요일에 가서도 많이 불친절한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시는 것이 상처를 덜받을 것 같습니다. *^^* 저 역시 처음 독일왔을 때 여기 저기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어 빵집에서조차 소리내서 빵달린 소리도 못하고... 혼자서 상처를... ㅎ 당시엔 독일에서 말못하는 외국인으로 사는 것이 참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인청 직원에 대한 변명으로 이런 말을 하면 될 듯 합니다 - 당신이 만약 해당 직원으로 그 자리에 있게 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하루도 제대로 버티기 힘들 것입니다. 전에 제가 체류허가를 받기 위한 인터뷰 중에 담당 직원이 서류를 찾으러 좀 긴 시간을 나가 있게 되어서 다른 직원에게 체류허가 신청을 하러 오는 사람들을 여러 명 보게 되었는데 하나같이 독일어을 거의 못하며 영어 역시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 한 명으로도 꽤나 지치겠다 싶었는데 그런 사람이 계속해서 들어오더라는 말이지요. 그럼에도 최대한 인내심을 발휘해서 그 사람에게서 정보를 캐내는데에서 저는 그 직원들이 매우(!) 존경스러워 졌습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 것은 도시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직원들이 저런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지는 사람을 많이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신청하러 간 당사자야 그 불친절에 기분이 나쁠 수 있겠지만, 직원들도 인간이며 님이 겪는 것보다 더 심한 괴로움을 거의 업무시간 내내 겪게 된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즉, 내 감정만 소중한 감정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Zuckerpuppe님의 댓글

Zuckerpupp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에도 답변을 드렸는데, 제 친구가 외국인청에서 비자 담당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말씀드렸던것처럼 언어적인 부분에서 의사소통의 문제도 크지만, 지난주말에 또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너무 불쌍하더군요. 그 사람들 창구일만 하는게 아니예요. 컴퓨터에는 답해야 할 이메일이 산더미같이 남아있고 동시에 전화도 받아야 하고, 창구도 봐야하고 동시에 행정업무도 해야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일손이 너무너무 부족하다는거죠. 그리고 난민이 많아지면서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외국인청으로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배정된 집의 이웃이 너무 시끄럽게 한다던가.. 어이없죠? 이 문제로 왜 외국인청에 오는지. 근데 꽤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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