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베리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이정의입니다. 언젠가 저도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내년 1월쯤에 한국에 잠깐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 대형카메라 렌즈 2개가 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독일산 슈나이더 렌즈이고 독일에서 구입했는데 중고로 구입한거라 하나는 이베이에 구매내역이 있지만 하나는 없는 상태입니다.
독일에서 수리 할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고가의 물건이고 아직은 독일어로 의사소통도 자유롭지 않아서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기가 힘듭니다. 또 한국에 이런 종류의 렌즈를 고치는 전문가 한 분을 알아서 좀 번거롭더라도 한국에서 수리를 맡길려고 합니다.

그런던중 카메라 같은 제품들은 독일입국시 세금을 물어야 하는데 중고제품도 새제품 기준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렌즈들 가격이 백단위가 넘어가는 렌즈들이라 세금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가지고 나갈 이유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혹시 독일 재입국시, 이 렌즈가 독일에서 구매한 렌즈라는 것을 입증만 하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되는지요? 그리고 지금 두 제품 영수증이 없는데 혹시 테겔이나 쉐네펠트 공항관세청에 독일출국시 보유장비 신고를 할 수 있는 절차가 있는지 궁굼합니다. 인천공항에선 고가의 장비를 가지고 출국 할 때 신고를 하면 입국시 확인 해줄 수 있는 절차가 있었거든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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