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늦은 나이에 이번 학기부터 학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로선 나이 때문에 공보험 가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유학비자를 받아야 해서 현재로선 보험을 하나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어학 기간 중에 사보험에 가입했는데,(이번달 말일에 계약이 끝납니다) 듣기로는 공보험 의무 가입 나이가 지나면, 사보험 가입자는 공보험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하던데요. 일단 한 공보험에서 받아준다고 한 상태인데, 학생이 아닌 freiwillig로만 가능하답니다. 제가 듣기론 freiwillig로 가입할 경우 비용이 매우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공보험에서도 freiwillig 가입은 쉽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마비스타를 가입할까 하는데, 혹시 기간에 제한이 있습니까? 그리고 기간을 4년 정도로 해서(이 정도 기간의 계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약해도 그 기간 안에 갑자기 귀국을 하거나 아니면, 다른 보험을 가입하게 되거나 피치 못한 사정으로 다른 나라에서 학업을 하는 경우에 기간을 정했음에도 퀸디궁을 내서 해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freiwillig라도 공보험에서 받아준다면 일단 마비스타를 저렴하게 드는 것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공보험을 택하는 것이 좋을까요?(뭐, 건강에 대해 미리 얘기할 수 없지만, 저는 건강한 편이고, 병이 있어도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치료받을 계획입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해가 바뀜에 따라 보험료가 갑자기 오를 것이 좀 염려가 되고, 이럴 경우 해지를 쉽게 하기도 어려울 듯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해 경험을 가지신 분이나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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