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가을쯤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인 직장인입니다.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제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워킹홀리데이라 벌써부터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는데요.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어느 지역에서 살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일단 저는 워홀로 1년을 채우고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독일 현지 대학원에서 2년 수학한 후, 독일 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 1년 기간에는
1. 독일어학원 다니기 (많이 부족합니다.)
2. 독일 문화 익숙해지기
3. 독일 친구들 많이 사귀기
4. 미니잡 하기(월세만이라도...)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요.
(대학원때 쓸 자금까지 생각하면 워홀때 그리 넉넉하게 지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월세 350~400, 어학원 한달에 250~300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해둔 지역 후보는

본, 쾰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입니다.

본은 IFS 어학원에서 집(WG)도 제공해준다고 해서 괜찮게 보고 있는데 미니잡을 구할만한 일자리가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쾰른은 본에 비해 어학원이나 집세, 물가 등이 비쌀 것 같긴 한데 도시 규모 면으로 보면 일자리도 있을 것 같고..무엇보다 쾰른 대학원에 가고 싶기에 가장 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뒤셀도르프나 프랑크푸르트도 좀 끌리구요.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Zentrum어학원이 좋다고 들어서..)

저는 어느지역으로 가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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