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워홀->유학준비비자 돌겠어요....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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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ue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27회 작성일 15-08-11 12:29 답변완료본문
몇일 전에 비슷한 내용으로 글 올려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더 꼬이게 되어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워홀 비자로 체류중이며, 제 비자는 9월 20일 만료됩니다.
워홀비자가 만료되면 어학비자나 학생준비비자를 받아서 VHS다니며 내년 5월에 대학 원서접수를 하려는 계획이었어요.
그리고 한국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겨, 8월 20일~9월 15일 한국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은 오래전에 끊어 놓은 상태이구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고자, 7월 중순부터 외국인청 저의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컨택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워홀->어학/학생준비비자'를 신청할 수 없으니, 출국 한 뒤, 한국 내 독일대사관에서 신청하여 돌아오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죠.
그 때 베리에 글을 올렸고, 많은 분들께서 암트 직원이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확신을 가지고 외국인청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담장자가 휴가중이니, 가장 빠른 테어민은 9월 10일이될 꺼라고 동료직원이 말해주더군요.
(소도시여서 그런지..각 담당자에게만 상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동료직원이라는 분도, 제 사정을 들어보더니 아마 독일에서는 해당 비자를 신청할 수 없을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일대사관 측에서 "독일 내 외국인청에서 신청가능"이라고 확답 주신 내용을 전달했더니, 제 담당자가 휴가에서 돌아오면 이 말을 전달하고 저에게 전화를 해주겠답니다.
그 전화를 통해서 1.언제 테어민을 잡을 수 있는지, 2.확실히 외국인청에서 비자 신청이 가능한지를 알려주겠다네요.
그래서 지금 10일 째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전화가 없어 답답합니다. 저는 9일 뒤 출국이며, 독일로 돌아왔을 때는 워홀 비자 기간이 5일밖에 안 남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혹시나 하여, 한국 내 독일대사관에 질문하면서
"압멜둥을 하고 나서 출국하면, 워홀 비자 효력이 없어지는지. 독일로 재입국 했을 때, '무비자 90일 체류 자격'이 저에게도 해당 되는지"도 문의했습니다.
대사관측에서는, 압멜둥과 비자 만료는 상관이 없으니 독일 재입국 날짜를 '워홀 비자 만료 후'로 변경하라고 하더라구요.
또한, 한국 내 독일대사관에서도 어학/유학준비비자를 신청할 수 있지만,
제가 또 다시 독일로 돌아와야 하는 일정 내에 비자 수령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독일 재입국 날짜 변경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Tripado'라는 여행사에서 에어아시아나 항공권을 왕복으로 예약했는데,
아시아나는 날짜 변경 문의를 여행사 측으로 하라고 하며,
Tripado라는 저 여행사는 이메일은 읽고도 묵묵부답, 전화연결은 4일째 되지 않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1.워홀비자 9월 20일 만료. 한국 방문 8월20일~9월 15일
2.외국인청 담당자 휴가중/전화 대기중/ 가장 빠른 테어민 9월 10일로 제시한 상태
3.VHS어학원 인텐시브코스 등록은 8월 30일부터 가능 (현재 8월 29일까지 VHS휴가중)
4.한국 내 독일대사관에서 비자신청시, 제 기간에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음
5.워홀비자 만료 이후 독일 입국하고자 항공날짜 변경 시도중. 여행사 묵묵부답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잠는 심정으로 글 올려봅니다ㅠㅠ
댓글목록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9월 20일 전에 외국인청과 테어민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비자신청이 독일에서 가능하다면, 신청을 하시고 그 신청증명서를 비자대용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비자신청이 비자만료일전에 완료 되지 않을경우, 외국인직원이 님에게 임시거주증을 (Fiktionsbescheinigung)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물론 직원은 님이 대학입학을 위해 어학을 하려는 계획을 법적으로 판단하고 결정내릴 것 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만료일 전에 외국인청에 테어민을 잡을 수 만 있다면 일단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국인청을 믿으세요!
우선 비자신청에 중요한 건 비자기간 만큼의 어학원등록증, 보험 그리고 최소의 생활비입니다.
독일 대사관에 가셔서 비자신청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내년 5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하신다면, 한국에서 좀 휴식을 취하고 오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외국에 오래 체류하면 가족분들도 만나기 힘들텐데요...
항공날짜 변경은 한번 전화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Queyu님의 댓글의 댓글
Que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와님의 댓글
오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다시 독일 입국하시자 마자 외국인청 사이트에서 온라인터민을 잡으세요. 워홀비자가 만료되더라도 터민잡아놓은 날짜까지 합법적으로 체류가 가능합니다.
2. 한국일정을 변경할 것이면 9월10일로 터민 잡으시고 아니시라면 16일로 잡으셔야겠죠. 그리고 한국가시기 전에 보험서류 및 모든것을 완벽히 준비해놓으시길 바랍니다. 담당자 돌아오면 바로 제시할수있도록이요. 참고로 보험등 유학비자 받고싶은 기간 만큼 미리 계약해 놓으셔야 되는것 아시죠? 재정보증/슈페어콘토도 확실히 준비하시구요
3. 정말 비자가 받고싶으신 거라면 리스크를 바라보며 기다리지 마시고 독일 체류동안 등록가능한 다른 학원이라도 등록하셔서 한국가시기전에 미리 서류를 준비하세요
4. 한국가셔서 신청하실거라면 한국에 최소 3개월 머무셔야하는것 아시죠? 이 경우 한국에서 학원다니시면서 맘편하게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각종 일처리 할것도 하시고..
5. 급하시면 기다리지 마시고 전화로 계속 시도하세요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Queyu님의 댓글의 댓글
Quey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목별로 실질적인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