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이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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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ce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84회 작성일 15-07-02 23:28 답변완료본문
올 7월 1일자로 아파트 렌트를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일자는 5월 중순에 하였으며, 독일어를 못하는 관계로 영어로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계약서는 독일어로 된 표준 계약서로 작성하였고요...
계약서 작성 시 부동산 업자가 본인이 집주인으로 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 받았으니, 집 계약이 가능하다고 서둘러서 계약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독일에서 집 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이전 부터 들어온지라 어쩔수 없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집을 보자고 요청을 하였으나 사람이 살고 있는 관계로 보여 주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부동산 수수료는 계약서 작성시에 내고, 집 보증금은 6월 말에 냈습니다. 또한 6월 말에 자동이체로 월세까지 나간 상태입니다.
뭐 여기까지는 제가 계약을 했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인데요...
첫째로, 계약 입주일이 7월 1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업자가 7월 1일날 열쇠를 주면서 부엌이랑 거실 바닥 공사로 인하여 몇일 걸릴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 공사가 2~4일정도 걸린다고 하니...아직 입주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독일인 친구 집에 6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상태이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부동산에서 잘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입주일이 4일정도가 지나도 공가사 마무리 될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변호사 고용해서 취소 신청을 해야하는지...아니면 그냥 참고 3개월전에 집주인한테 편지써서 나가는 쪽으로 해야 하는지...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 1일부터 입주인데 이미 그전에 보증금과 7월 미테까지 다 주셨군요....
보통 키받을때 보증금도 주고 미테도 주는데...
워낙 독일이 뭐 공사한다고 그러면 예정된 날짜에 끝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당장 7월 1일부터 입주해야 하는데 공사중이여서 입주를 못하시면 항의하시고 못들어간 날만큼 미테를 되돌려 받을수 있습니다...
보통 3~4일정도라면 불편하지만 참고 넘어가 줄수있지만 1주일이 넘어간다면 문제가 커지겠지요..
저같으면 언제 공사가 끝날지 정확하게 얘기해 달라고 하고 5일이상 지나고 더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면 그만큼의 미테를 돌려달라고 요구하겠습니다...또 계실곳이 마땅치 않다면 더불어 숙박비도 받아내야겠지요...
계약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고 어떤사항이 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노말로 보자면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거실 바닥공사라면...라미나트 공사나 테피쉬까는 공사일텐데...주무실 방이 있다면 또 부동산에서 방에서 자도 되는데 왜그러냐고 할수도 있습니다...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보시고 협의를 진행해야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입주하고 샤워부스가 공사가 안되서 2주일 이상을 샤워를 못하고 그랬거든요...
저흰 가족이고 어디 갈때도 없어서 들어가 살았지만....
집주인이 미안했는지 미테중 30유로를 돌려주더라구요....ㅋㅋ
괜찮다고 안받았지만....암튼..뭐 그랬습니다...
미테를 취소하려면 일도 많아지고 상황이 안좋으면 말씀대로 변호사도 써야하고....
왠만하면 좋은 말로 협의를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안되면 ...어휴...복잡...
잘 해결되길 빕니다..
- 추천 1
Marcelo님의 댓글의 댓글
Marcel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가닥을 잡았습니다.
어차피 3개월 살고 나올꺼라...그냥 참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