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7세 12세 아이 독일에서 공부 시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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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risc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41회 작성일 15-06-04 02:57본문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두 명입니다.
독일어는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어는 두 아이가 각각 2년, 4년 동안 공부하였기에
기초는 마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주재원 생활을 적어도 10년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9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반드시 가족과 함께 가야만 하는 사정이라
아이들 공부가 큰 걱정입니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년 정도를 독일에서 거주하실거라면...국제학교보다 일반 초등학교를 보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학년 아이는 처음에 독어때문에 좀 혼란스럽겠지만...영어를 배운적이 있다면 금방 습득할거에요...
6학년 아이가 조금 문제긴 하지만 김나지움에 곧 보내야 할 나이라서요....하지만..
...아이에 따라서 적응속도가 많이 달랐습니다...
보통 독일어때문에 학년을 1학년 정도 낮춰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유급이아니고 불가피한 경우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또 꼭 초등학교 졸업후 김나지움이 아니더라도 일단 한단계 낮은 학교를 보내더라도 아이의 독일어 실력과 성적에 비례해서 나중에 김나지움으로 전학을 갈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게 되면 정말 빠른 아이들은 1년도 안되서 독일어를 술술 하는 경우가 많구요...
걱정은 되시겠지만....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지만....
부모가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용기를 부여해 준다면 아이들의 적응은 순조로을것 같습니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이니 그리 걱정하지 마세요....대신 대화를 많이 하고 아이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같이 공감만 해주시면 아이들이 스스로 극복할 것입니다...
간혹 부보가 더 걱정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쓸대없는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들에 대한 믿음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잘 해쳐나가더라구요...
오시자 마자 집근처 초등학교 가셔서 상담하시면 좋은 답을 얻으실껍니다...
그럼 행복한 독일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