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급성맹장염은 수술을 빨리 하지 않으면 복막염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프면 빨리 병원 가셔야 해요.
병원에서도 긴급수술 받을수 있고, TK 뿐 아니라 공보험이면 공짜입니다. 다만 수술후 회복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3-7 일 정도 입원해 있어야 하는데 입원비로 하루 10 유로씩 지불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병원에서 집으로 청구서를 보내면 그때 납부합니다.

P.S. 급성 맹장염으로 아픈 배 붙잡고 택시 타고 가서 응급실에서 기다릴 생각 하지 마시고, 110 불러서 가셔도 됩니다. 그래야 더 빨리 처치 받을 수 있으므로.

윗분 딴지는 아니고.. 112로 알고 있습니다..
공보험이시고 맹장염 상황이면 응급차 불러서 가셔도 되고,
저희 와이프의 경우에는 1인실 5일 입원, 1일당 10유로 청구되었습니다.
참고로 대부분 병실에서는 보호자가 밤에 같이 머물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같이 머물 수 있는 병실을 신청하면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하루에 5~60유로 선으로 추가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썼어요.
두어 달 전에 병원에 가기도 힘들 정도로 배가 아파서 일단 왕진의사 불렀는데 왕진의사 말, 이거 약 먹고 하루 기다려보고도 안되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맹장염인지 아닌지 확진하기 힘들었던 모양) 아픈 배 움켜쥐고 잠들기를 기다렸지만 도저히.. 그래서 다시 보험사에서 알려준 의사 상담 전화를 걸어 엠블런스 부탁했더니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바로 그리로 전화하는게 더 빠르다고. 사뭇 아프다보니 110이었는지 112 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었나봅니다.  ㅜ.ㅜ  아무튼 그리고  10분 만에 소방차 와서 실려 갔고, 수술 받았고, 4일간 입원.  그리고 막 어제 병원에서 청구된 금액 40 유로 이체했습니다.. ㅋ
죄송합니다. 잘못된 정보 드려서. 그리고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부터서는 더 잘 알아보고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