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전자사전은 여기서 팔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독일 대학생 비지니스맨은 다 영어를 잘하거든요.
물론 미-영국사람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사람과는 비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참고로, 전자사전 여기도 있기는 있습니다.

제 생각도 윗분과 같내요.. 전자사전은 생각보다 그리 잘 팔리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전자제품 매장에 가면 casio라든가 하는 대형 전자제품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외 많은 제품들이 있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그리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건 유럽 5개국어 포함한 영어 전자사전이 5유로(7불)정도 밖에 안하더군요...

가격은 얼마전에 Plus에서 팔던 5유로 짜리 간단한 전자사전부터, 카사오, 프랭클린, 샤프 전자 등의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Pons 영독, 독영 정도만 있는 제품은 60-100유로 정도 나갑니다. 기타 두덴 사전이나 다른 사전이 장착되어 있으면 가격이 점점 올라가구요. 하지만 이런 제품은 독일인들을 위한 제품이라기 보다는(전자사전을 쓰는 독일인은 거의 본 적이 없네요.)독일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한 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독일사람들은 의외로 디지털 기기등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쩌면 한국, 일본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에 너무 앞서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게다가 서독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거의 영어를 잘 합니다. (동독에서는 러시아어를 학교에서 중시했었습니다.) 그래서 전자사전을 수출한다는 것은 별로 돈되는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독한/한독사전이나 나오면 그건 살 용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