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험없이 낳았답니다.. 2004년 12월이었는데요. 보통 공보험이 아닌경우라면 임신에 따른 비용은 모두다 본인 부담입니다.. 사보험중에도 비싼보험은 가능할지 그건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병원비는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답니다.. 그리고 도시마다도 다른것 같아요.. 첨에 베를린서 낳을려고 해서 알아보았더니 700에서 800사이면 가능했거든요.. 정상분만을 가정하고 24시간만 병원에 있는 조건에서요... 그런데 다른 도시에서 낳게 되어서 거기서 알아보니 최하가 1300유로 정도더라구요.. 비싼곳은 1600이고요.. 그러니까 분만예정일이 다가오면 출산할 병원을 정해서 예약해야하는데 그때 병원마다 가격을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입학허가증만으로도 공보험에 가입을 할수가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해서 AOK가입했는데... 보험적용일은 정확하게 학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해주더라구요... 그렇지만 혹시 모르니 AOK에 사정을 말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아 혹시 몰라서 수술시 드는 비용은 병원에 일주일 정도 머무는데 2500유로 정도였던것 같아요.. 근처 아는분이 그정도 들었거든요.. 자연분만 하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카리타스나 디아코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두곳은 임산부들에게 어느정도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기독교 단체거든요.. 여기서 사정 말하고 은행 콘토보여줘서 한달에 어느정도 쓰는지 보여주고 하면 지원을 받을수 있을거에요...  사람마다 액수는 다르지만요... 개인적으로 카리타스가 더 좋은것 같아요.. 한번 찾아가보세요.. 도움이 될거에요..

앞에 분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조금 덧붙입니다.
하루 입원이냐 3일 이상 입원이냐에 따라 또 출산비가 달라질 겁니다.
해당 병원에 문의하셔야 하구요.

또 나중에 계산서가 나올경우 아마 출산비와 애기 진료비가 함께 청구될겁니다.
그러니 혹시 애기가 나오자마자 애기 또한 사보험에 들어야하는데
만약 사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회사에 얘기를 하십시오.
애기 진료비를 따로 아마 잘 하면 받을실수 있을겁니다.
좋은 경우는 미리 병원에 청구서를 엄마 출산비랑 애기 진료비를 따로 요구 하십시오.
그럼 물론 엄마 출산비야 직접 부담하셔야 겠지만
애기 진료비/약 300유로-기억이 잘 안나지만-는 보험회사에서 받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카리타스에 문의하시면 첫애기 지원을 받을 실수 있을겁니다.

어차피 보험이 안되서 돈이 많이 든다면, 그 돈으로 한국에 가서 원정출산(?)하시는 것은 어떨른지요?
이곳에서 출산해도 독일국적을 얻는 것도 아니구 말입니다.
이왕이면 친정에서 맘편히 머물다 오시는것은 어떨지?

아직 학생이 아니시라면 독어두 서툰데 병원에 이것 저것 신경쓸 일이 많을텐데 말도 잘 통하는 한국이 좋을듯

저도 독일서 아이를 둘이나 낳아봐서 이곳이 출산하기에 더 좋다고 생각되지만 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싶네요

건강하고 이쁜아이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PS. 카리타스 꼭 문의하세요 도시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0-2500유로 정도 혜택이 있습니다.